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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 (甕津郡 德積面 掘業里 掘業島), 개머리언덕

구름에 달

by 碧巖 2022. 2. 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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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 (甕津郡 德積面 掘業里 掘業島)

 

굴업도(掘業島)

고려 시대의 옛 이름은 ‘구로읍도(鷗鷺泣島)’인데

이는 나라 잃은 고려의 유신들이 이 섬으로 도망가자 갈매기와 백로조차 울고 갔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한다고 한다.

1864년 고산자 김정호(古山子 金正浩)가 지은 『대동지지(大東地志)』의

덕적도진조에 “굴압도는 사야곶 서쪽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굴압은 굽을 굴(屈)자와 오리 압(鴨)자로,

굴압도(屈鴨島)는 지형이 물위에 구부리고 떠있는 오리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다.

1910년경부터는 굴압도가 굴업도(屈業島)로 바뀌었고,

1914년에는 팔 굴(掘)자와 일 업(業)자를 써서 덕적면 굴업리(掘業里)가 되었다.

굴업(掘業)은 땅을 파는 일이 주업이라는 뜻으로

굴업도(掘業島)는 쟁기를 사용하여 농사를 지을만한 농지는 거의 없고

모두 괭이나 삽 등을 사용하며 업드려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굴업(掘業)이란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2009년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생명상(대상) 수상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천주교 인천교구 굴업도공소

 

바닷가에서 잠시 휴식을 갖으며 해산물도 줍고 채취하고~~~

인천 옹진군 덕적면 굴업로 126,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불빛이 적어 여름밤에는 은하수와 별똥별을 자연 그대로의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개머리 언덕을 중심으로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아쉬운 것은 화장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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