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 이철영[1613~166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산 16-18

李哲英이철영[1613~1662]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 字 사명(士明).

1646년(인조 24) 늦은 나이인 34세에 진사시에 합격하여

금부도사에 임명되고 후에 귀후서별제(歸厚暑別提), 사섬시주부, 사복시주부를 역임하였다.

후에 통진(通津)과 안협현(安峽縣) 수령으로 나아가 선행 미덕을 남겼고,

사재주부(司宰主簿)를 거쳐 1654년 부친이 고초를 겪자 자진하여 통진현감으로 내려갔으며

양천현감(陽川縣監), 평시서 령(平市署 令) 등에 전임되었다.

봉분의 형태는 증숙부인(贈淑夫人) 보성오씨(寶城吳氏)와의 원형 합장분으로 용미와 활개를 갖추고 있다.

봉분 중앙에는 혼유석, 상석, 향로석, 장명등과 상석 좌우로 문인석 한 쌍을 갖추고 있다.

李哲英이철영[1613~1662]

父 영의정을 지낸 이경석(李景奭)이고,

母 관찰사로 영의정에 추증된 유색(柳穡)의 딸이다.

子  工曹正郞 李羽成이우성

子  郡守 李廈成이하성

       평시서령 증좌승지이공철영지묘 증숙부인보성오씨부좌

이철영의 송덕비와  묘표가 마주보고 세워져 있다.

묘표는 비좌와 비신 월두형으로

비좌는 사면에 당초문과 상부에 전후 6엽, 좌우 2엽의 단판복련(單板覆蓮)을 수려하게 조각하였다.

비신의 비문은 4면에 있으며 앞면에 세로 3줄로 크게

 ‘平市署令 贈左承旨李公哲英之墓 贈淑夫人寶城吳氏祔左

(평시서령 증좌승지이공철영지묘 증숙부인보성오씨부좌)’라 새겨져 있다.

비문은 서종태(徐宗泰)가 짓고,

조상우(趙相愚)가 썼다.

건립연도는 1702년(숙종 28)이다.

繼配      贈貞夫人杞溪兪氏墓

            증정부인기계유씨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