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서 직장 오경운(吳慶雲) 배위, 풍산심씨 할머니 묘역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 산47-1
贈通政大夫承政院左承旨兼 經筵參贊官 行宣務郞監署直長海州吳公之墓 淑夫人豐産沈氏之墓
증통정대부승정원좌승지겸 경연참찬관 행선무랑감서직장해주오공지묘 숙부인풍산심씨지묘
贈左承旨行司醞署直長海州吳公慶雲之墓 淑夫人豐産沈氏祔
증좌승지행사온서직장해주오공경운지묘 숙부인풍산심씨부
海州吳氏 永慕閣 해주오씨 영모각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는 500여년 역사의 유서 깊은 해주오씨 세거지 마을이다.
입향조는 오현경이지만 사실은 둘째아들 오경운 이라한다.
오경운이 풍산심씨에게 장가를 들어 처가동네인 덕봉리에 둥지를 틀었기 때문이다.
그는 해주오씨 시조인 오인유로부터 12대이다.
오경운과 배위 풍산심씨가 덕봉리에 들어온 것은 1510년 이전이다.
덕봉리에 있는 오정방 고택의 건립시기가 1510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515년과 1518년에 아들 수천과 수억을 낳았다. 그러나 그들에게 암울한 그림자가 다가왔다.
오현경이 역모사건에 연루되어 아들 경운과 함께 귀양지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중종 20년(1525)에 內禁衛내금위
柳世昌유세창 柳世榮유세영 형제의 역모사건으로
친동생 吳弼卿오필경 吳慶先오경선 부자가 교수형에 처해지고,
형인 吳賢卿오현경 吳慶雲오경운 부자에게도 그 화가 미쳤던 것이다.
역모로 집안이 풍비박산 되고 10살의 壽千수천과 7살난 壽億수억 두 아들만이 남게된다.
오경운의 처 풍산심씨는 시아버지와 남편의 시신을 수습하여 안성현 덕봉마을의 고성산에 모신다.
덕봉리에서 태어나 고성산의 정기를 품은 풍산심씨 할머니의 강단과 희생으로 壽千과 壽億을 키웠다.
다행히 시아버지와 남편의 무고가 밝혀져 신원이 회복되고, 두 아들은 차례로 어모장군(정4품 외직)을 지낸다.
덕봉리에서 태어난 수천과 수억 형제가 해주오씨의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가는 단초가 된 셈이다.
하늘은 낳고 땅은 기른다고 했다.
천도지덕天道地德이라 했으니 풍산심씨 할머니의 德이 해주오씨를 번성케 한 것이리라.
오경운 조부 吳慶雲 祖父 /사천현감 오계종 묘역 泗川縣監 吳戒從
有明朝鮮國通訓大夫行泗川縣監 海州吳公戒從之墓 淑人信川康氏祔左
유명조선국통훈대부행사천현감 해주오공계종지묘 숙인신천강씨부좌
吳慶雲 曾祖父 / 贈 通政大夫 工曹參議 吳輪
오경운 증조부 / 증 통정대부 공조참의 오륜묘역
有明朝鮮國進勇校尉忠武衛副司正 贈通政大夫工曹參議吳公諱輪之墓
유명조선국진용교위충무위부사정 증통정대부공조참의오공휘륜지묘
贈通政大夫工曹參議行忠武衛副司正吳公諱輪之墓
증통정대부공조참의행충무위부사정오공휘륜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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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운 가계도
6대조 풍저창승 오효중(吳孝冲)
5대조 吳士雲오사운 지군사공파 파조
고조부 吳顯오현 군기감소윤
증조부 吳輪오륜 부사정 증 공조참의
조부 吳戒從오계종 사천현감
부친 吳賢卿오현경 通禮公통례공 // 弟 吳弼卿오필경 -- 吳慶先오경선
吳慶雲오경운 配位 豐産沈氏
子 吳壽億오수억 --- 子 吳壽千오수천- 孫 吳正邦오정방
孫 吳定邦 貞武公(生父 吳壽千)
曾孫 吳士謙오사겸
玄孫 吳䎘오숙--吳斗寅오두인--세째 吳泰周오태주-오원-오재순
玄孫 吳䎙오빈(와혈)-吳斗憲오두헌,吳斗宣오두선,吳斗完오두완
玄孫 吳翔오상(돌혈)-세째 오두인 출계 숙부 오숙
玄孫 吳翮오핵--吳斗光오두광-吳冕周오면주
吳斗龍오두룡-吳昌周오창주
吳斗雄오두웅-吳宗周오종주,吳文周오문주
벽암 두릉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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