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초간정 醴泉 草澗亭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용문경천로 874
[예천 초간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5호
[예천 초간정 원림] 명승 제51호
예천 초간정 醴泉 草澗亭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 1534∼1591)가
1582년(선조 15)에 말년의 생활을 보내고자 원림을 조성하면서 함께 건립하였다.
당시의 이름은 초간정사(草澗精舍)라고 불렀는데, 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 1517∼1586)이 지었다.
임진왜란시 불탔다가 1626년(인조 4)에 권문해의 아들인 죽소(竹所) 권별(權鼈)이 다시 건립하였는데,
이 역시 화재로 소실되고 말았다.
이후, 1739년(영조 15)에 현손인 권봉의(權鳳儀)가 옛 터에 집을 짓고는 바위 위에도 정자 3칸을 세웠다.
지금의 건물과 원림 배치는 이 때 만들어졌다.
1870년(고종 7)에『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을 포함한 권문해의 유고(遺稿)를 보관하기 위해 고쳤지만,
예천 권씨 초간 종택에 백승각(白乘閣)을 지어 유고(遺稿)일체를 옮기면서 지금은 비어 있는 상태이다.
처마의 남쪽에는 초간정사(草澗精舍),
북쪽에는 초간정(草澗亭), 동쪽에는 석조헌(夕釣軒)이라고 쓴 각기 다른 편액이 걸려 있다.
이 가운데 초간정사라고 쓴 편액은 권문해가 처음으로 초간정사를 지을 때 대사간을 지낸
박승임(朴承任, 1517~1586)이 정자의 이름을 ‘초간정사’라 지어 직접 글을 써서 보냈는데
지금 정자 전면에 걸려 있는 현판이 바로 그것이다.
초간정과 별채 사이에는 담으로 가로막아 엄격하게 공간을 구분하고 있는데,
이것은 학문을 위한 공간인 초간정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贈資憲大夫吏曹判書草澗權先生神道碑
증자헌대부이조판서초간권선생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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