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신사辛國神社가라쿠니진자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후지이데라시[藤井寺市]에 있는 사당.
한국계 조상을 모신 사당
일본어로는 가라쿠니진자라 한다.
현재 모셔지는 제신(祭神)으로는 이카가시코오노미코토[伊香色雄命]와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天兒屋命]이다.
도리이(鳥居)
일본의 신사는 들어가는 입구앞에 세워진 기둥문 도리이(鳥居)에서 시작된다.
신사 앞에 '天'이라는 글자 모양의 문을 세우는데
신의 사신이라 믿는 새가 쉬어가도록 한다고 해서 도리이(鳥居)라고 부른다.
도리이는 '새'라는 뜻의 일본어로 우리말로는 장대 또는 솟대로 표현되는데
솟대 위에 새 모양을 만들어 붙이는 우리의 전통 신앙과도 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도리이는 흔히 붉은색으로 칠을한다
(한국의 홍살문은 능(陵)·원(園)·묘(廟)·궁전(宮殿)·관아(官衙) 등의
입구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門)으로 홍전문(紅箭門) 또는 홍문(紅門)이라고도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불교와 함께 일본에 전래된 인도의 아치형 관문인 '도라나'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일부 학자들은 만주나 중국등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 대문과 관련지어 설명하기도 한다.
일본의 도리이가 새를 뜻한다면 아마도 우리전통 솟대 모양의 나무 도리가 어원이 된다
신국신사辛國神社가라쿠니진자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후지이데라시[藤井寺市]에 있는 사당으로 한국계 조상을 모신 사당
이 신사의 창건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927년경에 저술된 『연희식(延喜式)』에도 그 이름이 보이고 있다.
이 신사의 이름에서 보듯이 ‘가라쿠니[辛國]’는 원래 한국의 고대국가인 가락국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나중에는 한반도 전체를 가리키는 명사로 사용된 말이다.
이처럼 이 신사는 한반도에서 건너간 이주족들에 의하여 건립되었으며
제신도 현재와는 달리 그들의 조상신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설에 의하면 원래의 제신은 신라계의 이주민인 오카라[大賀良]씨의 조상신이거나
아니면 백제계의 이주씨족인 후지이[藤井]씨의 조상신일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와 같은 이름의 신사는
나라[奈良]의 도다이사[東大寺동대사] 경내인 이곳에 조그마한 규모의 사당으로 남아 있다.
신국신사 옆의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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