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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카이 아고라 리젠시호텔 Hotel Agora Regency Sakai, 용녀신상龍女神像1903년 오사카 박람회

구름에 달

by 碧巖 2019. 5. 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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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아고라 리젠시호텔

 

1993년 지어진 호텔

오사카 난카이본선 사카이역 서쪽 출구와 직결되고

간사이국제공항에서도 오사카시내에서도 연결이 편리한 도심 리조트호텔로   4성급 호텔







요사코 아키코

사카이 출신의 여류문학가, 사상가











용녀신상龍女神像1903년 오사카 박람회[大阪博覽會]

1903년 오사카 박람회[大阪博覽會]의 성공을 기원하기위하여 건립한 신상이란다.




1903년 오사카 박람회[大阪博覽會]를 시작으로

일본은 박람회장 내에 식민지관을 설치하여 다른 나라의 인종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오사카 박람회 측은 한국인을 비롯한 32명의 이민족을 학술인류관에 보란 듯이 전시했다.

학술인류관이라는 그럴듯한 명목에도 불구하고 이는 유럽의 식민지관을 그대로 복제한 것이다.

 

19073월 도쿄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우에노 공원에서 1903년과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도꼬 발람회  제 5호 조선관 부속 수정관에서도  초라한 복장으로 얼굴은 하얗게 화장을 했고,

볼 주위에는 진흙처럼 뒤범벅된 붉은 연지 기름이 금방이라도 흘러 떨어질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옆에는 통역관이 서 있었다.

관람자들에게 괴상망측한 감정을 느끼게 만든 전시품은 다름 아닌 한국인 여자였다.

이들은 도쿄 박람회에 가면 돈을 많이 벌게 해준다는 일본 상인의 꼬임에 빠져 따라왔으며

그들은 박람회에서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몰랐다.

그저 일본인들이 시키는 대로했을 뿐이었다. 일본인들은 돈을 미끼로 이들을 전시했다.

1903년, 1907년 시대가 시대인 만큼 한국인에게는 가슴 아픈 역사의 시대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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