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령 가야왕릉 傳古寧 伽倻王陵
경북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7
경상북도 기념물 제26호
함창김씨咸昌金氏, 함녕김씨咸寧金氏
함창(咸昌)은 본래 고령가야국(古寧伽耶國)이었는데
신라가 이를 취하여 고동람군(古冬攬郡, 또는 고릉군古陵郡)을 설치하였다.
경덕왕 때 고령군(古寧郡)으로 고쳤고, 관산(冠山)・가선(嘉善)・호계(虎溪) 등을 임내(任內)로 하였다.
961년(광종 12) 함녕군(咸寧郡)으로 고쳤고,
현종 때 상주에 귀속시키고 함창으로 바꾸었으며,
명종 때에 감무를 설치하였고,
1413년(태종 13)에 현감을 두었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상주군에 병합되어 함창면이 되었다.
1980년 읍으로 승격되었고
1995년 상주군과 상주시가 통합되어 새로운 상주시가 되었다.
古寧伽倻國史蹟碑
고령가야국사적비
▲ 함창 김씨 시조의 능으로 전하는 고령가야 태조릉(太祖陵)
전고령가야왕릉 傳古寧伽倻王陵
경북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7
경상북도 기념물 제26호
고령 가야왕릉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 1500여 년간 구전으로 고령가야 왕릉이라 전해져왔다
1592년 ‘古寧國太祖伽倻王陵(고령국태조가야왕릉)’이라고 음각되어 있는 묘비가 발견되어
당시 관찰사 김수(金睟)와 함창현감 이국필(李國弼) 등에 의하여 확인된 뒤
함창김씨(咸昌金氏)의 자손들이 매년 10월 1일과 3월 15일에 향사를 지내오고 있으며,
1712년(숙종 38) 왕명에 의하여 묘비(墓碑)와 석물(石物)을 다시 건립하였고, 그 뒤 수차례의 보수를 하였다.
이 왕릉에 관한 문헌으로는《신증동국여지승람》과 《함창읍지》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고적조에 “가야왕릉이 현의 남쪽 2리 쯤에 있어 오랫동안 전해오고 있고
본 현의 김씨가 그 자손으로 비를 세우고 수호하며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함창읍지》능묘조에도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1971년 함창 도시계획에 보존 구역으로 결정되었고
1979년 지방 문화재 26호 전고령 가야 왕릉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후손이 능역의 정화와 보존 관리에 성력을 기울이고 있다.
왕릉은 삼국시대의 일반적인 원형봉토분으로 약간 구릉진 지대에 있으며,
능의 크기는 직경 6.7m, 둘레 21m, 높이 3m이며,
앞에는 비석 1기, 석등 1기, 상석 1기, 석상 1쌍, 석수 2쌍이 있다.
왕릉 앞의 50m 지점에 재사(齋祠)인 만세각(萬歲閣)이 있다.
그리고 여기서 200m 정도 떨어진 동편의 구릉진 쪽에 왕비릉이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古寧伽倻國太祖王陵
고령가야국태조왕릉
咸昌后人金洸榮公功績碑 咸昌后人金潗公記蹟碑 咸昌后人金河潤公紀蹟碑
함창후인김광영공공적비 함창후인김집공기적비 함창후인김하윤공기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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