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전 사벌왕릉 傳 沙伐王陵 경상북도 기념물 제25호, 상주박씨, 충주박씨

 

 

전 사벌왕릉 傳 沙伐王陵

경상북도 시도기념물 제25호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산 44-1 외

사벌대군 박언창(朴彦昌) 상주박씨 시조

 

 

전 사벌왕릉(傳 沙伐王陵)은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에 있는 후사벌왕이자

상주박씨의 시조 박언창(朴彦昌)의 묘소으로 전해지는 능이다.

1977년 12월 29일 경상북도의 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었다.

 

본래 사벌국은 점해이사금 때 신라에 병합되어 사벌주(沙伐州)로 되었다.

524년(법흥왕 11) 상주(上州)로 고치고 군주(軍主)를 두었고,

557년(진흥왕 18)  상락군(上洛郡)으로 고치고,

687년(신문왕 7) 다시 주로 만들었다.

757년(경덕왕 16) 지금의 상주(尙州)로 이름을 고쳤으나,

776년(혜공왕 12) 사벌주로 환원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상주목(尙州牧)의 고적(古蹟)조에 의하면

“사벌국의 고성(古城)은 병풍산(屛風山) 아래에 있고, 성 옆에 높고 둥근 구릉이 있다.

세상에서 전하기를 사벌국의 왕릉이라 한다.

신라 말 후백제 건국자인 견훤(甄萱)의 아버지 아자개(阿慈介)가 이 성을 차지하고 지켰다.”고 하였다.

 

 한편, 사벌왕릉은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8명의 왕자중 다섯째 왕자인 박언창(朴彦昌)의 묘라고 전한다.

경명왕은 박언창을 917년(경명왕 1)사벌주의 사벌대군(沙伐大君)으로 책봉하고

사벌방어장(沙伐防禦將)으로 삼아 사벌주의 수호를 위해 견훤을 격퇴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박언창은 견훤이 합천, 고령, 영천, 선산 등의 점거로

본국인 왕경(王京 :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이 고립상태에 빠지자,

918년 사벌동(沙伐洞)과 흔국촌(欣國村)을 본영으로 사벌국이라 자칭하여 왕이 되어 11년간 통치하다가

견훤의 침공을 받아 929년(경순왕 3) 패망했다고 한다.

  

 

신도비는 1945년1954년 건립되었으며,

전체 높이 3.04m, 귀부 높이 45㎝, 너비 1.56m, 비신 높이 2.04m, 폭 60.25㎝, 두께 20.67㎝이다.

 

전사벌왕릉이 언급된 문헌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옛 사벌국의 성이 병성산에 있고 이 성의 곁에 있는 언덕에 우뚝하게 솟은

                                      고분이 있어 사벌왕릉이라 전해오고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상주군읍지》에도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다만 위치가 “성의 북편 9리쯤 떨어진 곳”이라는 것이 다르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는 일제강점기 문서로 “사벌면 화달리 달천부락에 사벌왕릉이라 칭하는 능의 전면에 상석, 망주석, 양마석, 등대석, 비석 등이 있다. 고분의 높이 9척 5촌, 직경 9간이며

사벌왕은 신라 경명왕의 둘째로써 상산 박씨의 비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기록으로 추정할 수 있을 뿐  누구의 왕릉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沙伐國王之陵

사벌국왕지릉

 

 

 

 

 

 

 

 

 

 

 

 

 

尙州朴氏 歷代先祖 追慕壇

상주박씨 역대선조 추모단

 

 

 

 

 

 

 

 

                                          沙伐國王陵史蹟碑

                                          사벌국왕릉사적비

 

 

                                     沙伐國王神道碑

                                     사벌국왕신도비

 

 

 

 

 

 

 

 

 

 

 

 

 

 

 

 

 

 

 

 

 

 

 

 

 

//사벌대군 박언창(朴彦昌) 가계도//

 

조부 신덕왕 박경휘(神德王, 朴景暉 ? ~917년, 재위:912년~917년) 신라 제53대 왕

조모 의성왕후 김씨(義成王后 金氏) 신라 제49대 왕 헌강대왕(憲康大王)왕녀

부친 경명왕 박승영(景明王, 朴昇英 ? ~924년, 재위:917년~924년) 신라 제54대 왕

모친 신라 금입택 중 하나인 장사택(長沙宅) 소유주 각간(角干) 김대존(大尊)의 딸 

숙부 경애왕 박위응(景哀王, 朴魏應 ? ~927년, 재위:924년~927년) 신라 제55대 왕

     형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 밀양박씨, 반남박씨, 진원박씨 시조

     형 고양대군(高陽大君) 박언성(朴彦成) 고령박씨 시조

     형 속함대군(速咸大君) 박언신(朴彦信) 함양박씨, 삼척박씨 시조

     형 죽성대군(竹城大君) 박언립(朴彦立) 죽산박씨, 음성박씨, 고성박씨 시조

         사벌대군(沙伐大君) 박언창(朴彦昌) 상주박씨, 충주박씨 시조

               자 박욱朴昱 예부상서 참지정사 禮部尙書 參知政事

                     손자 박양유朴良柔 시중 상군사 내사시랑 侍中 上軍使 內史侍郞

         동생 완산대군(完山大君) 박언화(朴彦華) 전주박씨, 무안박씨 시조

         동생 강남대군(江南大君) 박언지(朴彦志) 순천박씨, 춘천박씨 시조

         동생 월성대군(月城大君) 박언의(朴彦義) 경주박씨 시조

         동생    국상공(國相公)    박교순(朴交舜) 울산박씨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