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마의태자권역麻衣太子圈域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김부대왕로 2390 ( 상남리 58)
역사와 자연이 숨어있는 곳, 마의태자권역麻衣太子圈域마을,
인제에서는 마의태자를 김부대왕이라 하여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오고 있으며,
특히 상남리 58번지 부근권역과 그 주변 일대는
마의태자 비각, 대왕각 등 마의태자와 관련된 지명과 유적 등이 곳곳에 남아있어
그 옛날 신라를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마의태자의 구국과 호국정신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살려 마의태자 권역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 위치한 4개 마을이 함께 모여
마의태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담은 용소폭포,
가마봉을 걷는 즐거움과 함께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을 담은 마을 특산물
또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마의태자 축제는 취떡 떡메치기, 토종물고기잡기 등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출처 : 강원도청)
新羅國敬順王 太子慶州金鎰之追慕碑
신라국경순왕 태자경주김일지추모비
麻衣太子 마의 태자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태자.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은 당시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세력에 눌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롭게 되자
935년(경순왕 9) 군신회의를 소집하여 고려에 항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마의태자는 나라의 존망에는 반드시 천명이 있는데
어찌하여 충신·의사와 함께 민심을 모아 싸우지도 않고 천년사직을 하루아침에 버릴 수 있느냐며 반대했으나,
경순왕은 죄 없는 백성을 더이상 죽일 수 없다 하여 시랑 김봉휴(金封休)를 시켜 국서를 보내 고려에 항복했다.
마침내 신라가 고려에 병합되자,
개골산(금강산의 별칭)에 들어가 베옷[麻衣]을 입고 풀뿌리·나무껍질을 먹으며 여생을 마쳤다.
麻衣太子祠堂 마의태자사당
新羅國敬順王太子慶州金鎰
신라국경순왕태자경주김일
高麗大將軍慶州金公順雄
고려대장군경주김공순웅
마의태자의 둘째아들 경주김씨 대장군공 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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