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정공 태허정 최항(文靖公 太虛亭 崔恒), 삭녕최씨

 

 

문정공 태허정 최항(文靖公 太虛亭 崔恒)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 산11-1

경기도 기념물 제33호

 

 

 

 

 

 

 

 

문정공 태허정 최항 (文靖公 太虛亭 崔恒)

(1409년,태종 9 ~ 1474년,성종 5)

본관은 삭녕(朔寧). 자는 정부(貞父), 호는 태허정(太虛亭)·동량(㠉梁).

공조서승 증 병조판서인 최충(崔忠)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호조전서 증 우찬성인 최윤문(崔潤文)이며,

아버지는 증영의정 영원부원군 최사유(崔士柔)이고,

어머니는 해주오씨로 판종부시사 오섭충(吳燮忠, 일명 오혁충吳奕忠)의 딸이다.

배위 정경부인 대구서씨는 달천부원군 서미성(徐彌性)의 따님이고,

양촌 권근(陽村 權近)선생의 외손녀요, 대제학 지재 권제(止齋 權踶)의 생질녀이며,

사가정 서거정 (四佳亭 徐巨正)의 누님으로 재능이 뛰어나 관찰하는 식견이 높았는데

태허정공의 장지를 둘러보고 두 아들(참의공永潾, 찬성공永灝)에게 이르기를

「 이곳은 절손(絶孫)이 될 혈(穴)이니 마땅히 이장을 해야 좋겠으나

나라에서 정한 예장지지(禮葬之地)이니

감히 이장은 할 수 없으므로 내가 죽거든 반드시 각장(各葬)으로 하라」고 하여

문정공묘에서 마주보이는 타혈에 직접

자기의 묏자리를 정해 두고 후일에 정경부인을 이곳에 따로 장례하게 하였다.

 

태허정 최항(太虛亭 崔恒)은

1434년(세종 16) 알성문과(謁聖文科)에 장원급제하여 집현전부수찬이 되었다.

세종의 명을 받아 학역재 정인지(學易齋 鄭麟趾), 취금헌 박팽년(醉琴軒 朴彭年),

매죽헌 성삼문(梅竹軒 成三問) 등과 함께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했으며,

1444년에 집현전교리로 오례의주(五禮儀注) 편찬 및 운회(韻會) 번역에 참여했다.

1445년에 집현전응교로 용비어천가, 동국정운, 훈민정음해례 등을 짓는 데 참여했다.

1447년에 집현전직제학이 되어 서연관(書筵官)으로 세자를 보도하였다. 

 

 

 

 

1450년(문종 즉위) 선위사(宣慰使)로 명나라 사신을, 동지춘추관사가 되어 세종실록 편찬에 관여했다.

1451년 고려사 편찬에 참여했고, 집현전부제학에 올라 통감훈의(通鑑訓義)를 편찬했다.

1452년(단종 즉위) 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했고,

1453년 계유년에 동부승지가 되어

계유정난 때 학역재 정인지(學易齋 鄭麟趾), 보한재 신숙주(保閑齋 申叔舟), 소한당 권람(所閑堂 權擥)등과 함께

수양대군(首陽大君)의 집권을 도운 공으로 정난공신 1등에 녹훈되고 도승지에 임명되었다.

 

1454년 이조참판으로 영성군(寧城君)에 봉해졌으며

1455년(세조 1)에는 대사헌이 되어 좌익공신(左翼功臣) 2등에 녹훈되었다.

그뒤 공조판서, 예문관대제학, 이조판서 등을 지냈다.

1461년 양성지(梁誠之)의 잠서(蠶書)를 한글로 번역·간행했고,

조선의 법률·제도를 집대성하는 경국대전(經國大典)의 편찬에 착수했다.

 

 

1463년 동국통감(東國通鑑)의 편찬에 착수하고, 신숙주와 함께 어제유장설(御製諭將說)을 주해했다.

1466년 판병조사(判兵曹事)에 임명되었으며

1467년 우의정·좌의정·영의정에 잇달아 올랐다.

1469년(예종 1) 원상(院相)으로서 경국대전상정소 제조(提調)를 겸하여 경국대전을 완성한 데 이어,

무정보감(武定寶鑑)의 편찬을 시작했다.

1470년(성종 1) 부원군에 봉해졌고, 역대제왕후비명감(歷代帝王后妃明鑑)을 편찬했다.

 

1471년 구성군(龜城君) 이준(李浚)을 제거한 공으로

순성명량경제홍화좌리공신(純誠明亮經濟弘化佐理功臣) 1등에 녹훈되고

다시 좌의정이 되어 경연춘추관사를 겸하면서 『세종실록』·『예종실록』을 찬진하였다.

1474년(성종5년) 4월에 졸 하였다.

성품이 겸손하고 침착했으며 공정하고 청렴하여 40년간 관직에 있으면서 한번도 탄핵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세조의 찬위를 도와 공신이 되면서 정치적 실권을 장악하고 대규모의 토지를 소유한 훈구파의 일원으로서

성종대 후반 이후 대두한 신진 사림파와는 정치적 견해를 달리했다.

그리하여 〈성종실록〉에서는 우유부단하고 문형과 의정을 겸직하는 욕심을 부렸다는 혹평을 받았다.

『성종실록』 졸기에 보이는 이와 같은 혹평은 당시 삼사(三司) 계통에 진출하여

훈구대신들을 공격하던 사림(士林) 계통의 신진 관료들의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저서로 『태허정집』·『관음현상기(觀音現相記)』가 있으며, 시호는 문정(文靖)이다.

 

 

 

 

 

 

 

 

 

 

 

 

 

 

 

 

 

 

 

輸忠衛社協贊靖難  左翼純誠明亮經濟弘化佐理功臣 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領議政兼

수충위사협찬정난  좌익순성명량경제홍화좌리공신 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영의정겸

領經筵春秋館藝文館弘文館觀象監事  寧城府院君贈諡文靖公崔恒之墓

영경연춘추관예문관홍문관관상감사  영성부원군증시문정공최항지묘

 

 

 

 

 

 

 

 

문정공 태허정 최항 묘역 후경

 

 

 

 

 

태허정 최항의 증손자  사헌부집의 최준철

 

 

             通訓大夫司憲府執義朔寧崔公濬哲之墓 配淑人光山金氏祔

             통훈대부사헌부집의삭녕최공준철지묘 배숙인광산김씨부

 

 

태허정 최항의 증손자  사헌부집의 최준철묘역 후경

 

通德郞  崔慶益

 통덕랑  최경익

 

            通德郞朔寧崔公慶益之墓  恭人杞溪兪氏 恭人原州元氏

            통덕랑삭녕최공경익지묘  공인기계유씨 공인원주원씨

 

 

 

 

文靖公崔恒之廟

문정공최항지묘

 

 

文靖公 太虛亭 崔恒

문정공 태허정 최항

사당祠堂 

 

 

 

 

 

 

 

//삭녕최씨 문정공 태허정 최항 (文靖公 太虛亭 崔恒) 가계//

   5대조 문하시랑평장사 최천로(崔天老)

 고조부 친어모군 낭장 최선보(崔善甫)

 증조부 공조서승 증 병조판서 최충(崔忠)

    조부 호조전서 증 우찬성 최윤문(崔潤文) 

    부친 직제학 증 영의정 영원부원군 최사유(崔士柔)

    모친 증 정경부인 해주오씨. 판종부시사 오섭충(吳燮忠)의 따님, 일명 오혁충(吳奕忠)

            형님 이조참판 반송당 최형(伴松堂 崔衡)

            중형 군자감주부 최화(崔華)

          문정공 태허정 최항(文靖公 太虛亭 崔恒)

            배위 정경부인 달성서씨, 달천부원군 서미성(達川府院君 徐彌性)의 따님,

                                        문충공  양촌 권근(文忠公 陽村 權近)의 외손녀, 사가정 서거정(四佳亭 徐居正)의 누님

                  장남 예조참의 첨지중추부사 석포 최영린(石圃 崔永潾)

                          손자 사직 도계 최수영(陶溪 崔秀英)

                                  증손자 사헌부집의 최준철(崔濬哲)

                          손자 좌통례 최수웅(崔秀雄)

                                  증손자 승정원좌승지 최준원(崔濬源) 

                          손자 부사정 최수걸(崔秀傑)

                                  증손자 최준인(崔濬仁)

                  차남 사옹원정 증 좌찬성겸 대제학 최영호(崔永灝)

                          손자 이조판서 증 영의정 최수언(崔秀彦)

                                  증손자 최인원崔인源

                          손자 증 영의정 영천부원군 최수진(崔秀珍) 

                                  증손자 우의정,좌의정,영의정, 충정공 송천 최흥원(忠貞公 松泉 崔興源)

 

      벽암두릉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