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平尹氏 東岡公派 宗宅
해평윤씨 동강공파 종택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사곡리 179-3번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7호
海平尹氏 掌令 南岳 庶尹 公派宗宅
해평윤씨 장령 남악 서윤 공파종택
해평 윤씨 동강공파의 종택으로 조선 고종 28년(1891)에 세운 것으로 추정한다.
이 가옥은 조선 말기의 경기지역 양반집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조선 말 문인 윤세주(尹世周,초명 윤정주尹楨株)가
외가(경주김씨)가 있던 이곳에 들어와 터를 잡은 것으로 전하는데,
현재의 건물은 상량문에 의해 1891년(고종28년)에 지어진 것임을 알 수 있으며,
99칸의 큰 저택으로 지어졌으나,
소슬문과 행랑채는 50년대 후반 청미천의 범람으로 무너지고
사랑채는 1963년 소실되어 안채 46칸만 남아있었는데, 근래에는 많은 개보수가 있었다.
京畿道認定 宗家 海平尹氏 東岡公派
경기도인정 종가 해평윤씨 동강공파
헌강공 동강 윤은필
憲簡公 東岡尹殷弼
동강 윤은필(東岡 尹殷弼)은 조선의 문신으로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사람이다.
본관은 해평(海平). 자(字)는 상로(商老), 호는 동강(東岡)이다.
해평부원군 영의공 윤석(海平府院君 英毅公 尹碩)의 7대손으로 수원부사 윤처성(尹處誠)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승문원참교(承文院參校)로 사후 증 숭록대부 의정부좌찬성에 추증된 윤면(尹沔)이고,
아버지는 첨정으로 증 의정부영의정에 추증된 윤훤(尹萱)이며, 어머니는 현감 김모(金模)의 딸이다.
중종때 영의정 정성공 윤은보(靖成公 尹殷輔)의 친동생이고,
선조 때 정승을 지낸 남악 윤승길(南岳 尹承吉)과 청봉 윤승훈(晴峰 尹承勳) 형제의 할아버지이다.
형 윤은보에게 아들이 없어 둘째 아들 윤정언을 형 윤은보의 양자로 입양시켰다.
1496년(연산군 2)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성균관에 들어가 유생으로 수학하였다.
1504년(연산군 10) 진사로서 별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1518년 형조참의를 거쳐 직제학이 되고 이 무렵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충암 김정(冲菴 金淨), 사서 김식(沙西 金湜) 등과 함께
중종반정 공신과 원종공신 중 가짜 공신을 선별하여 위훈삭제 운동을 주관하였다.
1518년 8월 사간원대사간이 되었으며 이때에 중종이 방어사 이지방(防禦使 李之芳)을 비밀리에 파견하여
여진족의 추장 속고내(速古乃)를 잡으려 하자, 홍문관부제학 정암 조광조는 이를 반대하였다.
이때 동강 윤은필도 대사간으로 사간원 관리들을 이끌고
중종을 찾아가 속임수를 쓰는 것은 군자답지 못한 행동이라며 강력 반대하여 무산시켰다.
이어 소격서의 철폐를 적극 주장하였다.
1519년 좌부승지, 예조참의, 승지가 되었다.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등이 훈구파의 공격을 받자
야밤에 일처리를 몰래 한 것은 부당하다며 중종 등을 질책하였다.
이후 조광조 등이 훈구파의 탄핵을 받고 파면되자 앞장서서 조광조의 무고함을 변호하였으며,
그가 참여하던 위훈삭제는 실패하였다. 이후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충암 김정(冲菴 金淨)등이 유배지에서 사약을 받게 되자
그들을 옹호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일로 지정 남곤(止亭 南袞)이 동강 윤은필(東岡 尹殷弼)을 탄핵하였지만
중종은 윤은필의 인물됨이가 버리기 아깝다며 거절하였다. 곧 훈구파의 공격을 받고 체직되었다가 복직,
1520년 승지, 대사간(大司諫), 1521년 홍문관부제학, 참찬관(參贊官) 등을 지냈다.
1522년(중종 17년) 승정원 좌승지가 되었다가 탄핵을 받고 파면되었다.
다시 복직되어 첨지중추부사, 지중추부사, 가승지(假承旨)를 거쳐 그해 우승지가 되었고,
1523년 2월 황해도관찰사 겸 병마절도사로 부임하였다.
1527년에는 충청도관찰사를 부임하였다. 그러나 조광조의 일파라는 이유로 훈구파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1529년 이조참의, 1530년 승정원도승지, 부제학 등을, 그해 8월 강원도관찰사 겸 병마절도사로 부임하였다.
1531년 호조참판이 되었다. 1532년 다시 호조참판이 되었다가, 동지중추부사가 되었다.
1532년 겨울 동강 윤은필(東岡 尹殷弼)은 동지중추부사로서 동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1533년 귀국 후, 성균관대사성을 거쳐 그해 6월 경상도관찰사 겸 병마수군절도사로 나아갔다.
1534년 12월에는 경기도관찰사 겸 병마수군절도사가 되고 개성부유수를 겸하였다.
지방관으로 부임하여 아사자들을 직접 구휼하고, 형옥을 너그럽게 처결하는 등의 치적을 쌓았다.
벼슬은 이조참판에 이르렀으며, 사후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사람으로 추대되었다.
경기 양주군 시둔면 송산리(현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 할아버지 장령공 윤면의 묘소 근처에 안장되었다.
사후 기묘사화 관련자들을 실은 기묘명현록에 수록되었다.
다수의 저서와 문집을 남겼으나 훗날 화재로 대부분 유실되었다.
증(贈) 숭정대부 의정부좌찬성에 추증되었다가 다시 영조 때인
1726년(영조 23년) 특별히 증(贈) 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영의정 겸 영경연홍문관춘추관관상감사에 추증되고,
정헌(貞憲)의 시호가 추서되었다. 1910년(융희 4년) 8월 헌간(憲簡)으로 시호가 개정되었다.
忠孝傳家
충효전가
宗親敦睦
종친돈목
老石菴노석암
心淸門심청문
용인현령 윤상민(尹尙閔)과 통덕랑 윤세주(尹世周, 초명:윤정주尹楨株)는
모래실(慕萊室)을 개척(開拓)하여 만취당(晩趣堂)을 건립하여
이곳 사곡리가 尹門의 초석(礎石)으로 자리잡게 하였다고 한다.
晩趣堂만취당
門迎曉日財源廣 戶納春風吉多慶
문영효일재원광 호납춘풍길다경
뒷산에서 내려다 본 배산임수의 전경
//동강 윤은필 가계도//
7대조부 : 해평부원군 영의공 윤석(海平府院君 英毅公 尹碩)
할아버지 : 윤면(尹沔) 장령공 승문원참교 증 좌찬성
아버지 : 윤훤(尹萱) 첨정공 증 의정부영의정
형 : 윤은보(尹殷輔) 정성공(靖成公) 의정부영의정
조카 : 윤정언(尹貞彦), 생부 東岡尹殷弼
동생 : 윤은좌(尹殷佐)
남매 : 숙의 윤씨, 연산군의 후궁
헌강공 동강 윤은필 (憲簡公 東岡 尹殷弼) 증 의정부영의정
배위 증 정경부인 평강채씨, 첨정 채자연(蔡子涓)의 따님
아들 : 윤홍언(尹弘彦) 사헌부감찰 증 의정부영의정
손자 : 윤승경(尹承慶) 종부시정 춘추관편수관
손자 : 숙간공 남악 윤승길(肅簡公 南岳 尹承吉) 증 의정부영의정
증손자 윤신(尹璶) 평양부서윤平壤府庶尹 첨절제사, 증좌승지
현손 윤창원(尹昌遠)
5대손 윤상민(尹尙閔) 용인현령,의금부도사
6대손 윤세주(尹世周, 초명:尹楨株) 통덕랑
7대손 윤함(尹䤴) 진사, 윤현(尹鉉)
증손자 윤미(尹瑂)
증손자 윤부(尹璷)
증손자 윤제(尹璾)
증손녀 해평윤씨, 사위 : 이변(李忭)
증손녀 해평윤씨, 사위 : 인성군(仁城君) 이공(李珙, 선조의 서자)
손자 : 윤승서(尹承緖) 교하현감
손자 : 문숙공 청봉 윤승훈(文肅公 晴峰 尹承勳), 의정부영의정
벽암두릉연가 증손자 윤공(尹珙) 수찬
아들 : 윤정언(尹貞彦) 진사 - 백부 윤은보(尹殷輔)출계 의정부영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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