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병묘역-괴은 이춘영李春永, 김백선金伯善, 안종응安鍾應, 안승우安承禹, 차치서車致瑞

 

 

楊平義兵追慕碑

양평의병추모비

경기 양평군 양동면 석곡리 7-3, 산74

 

 

 

 

 

 

 

 

 

 

 

 

 

우리는 죽어야 할지 모르죠  그렇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자유로운 한 인간으로 죽는 편이

일본의 노예로써 생명을 부지하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조선의 비극(The tragedy of korea) 저자인 영국의 데일리 메일 기자 매겐지(F.A mckenzie)의 글 중에서

 

 

을미의병추모비

 

 

 

 

 

 

 

 

의병장이춘영묘이장지

 

 

의병장김백선묘이장지

 

 

김백선의병장애마말무덤

 

 

애국지사 퇴앙 안종응묘소

 

 

愛國志士順興安公諱鍾應之墓  配孺人德水李氏  配孺人慶州崔氏祔左

애국지사순흥안공휘종응지묘  배유인덕수이씨  배유인경주최씨부좌

 

애국지사 퇴앙 안종응 愛國志士 退央 安鍾應 (1845~1906)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을 지원한 유학자.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여성(呂聲), 호는 퇴앙(退央).

아들로 의병 운동을 펼친 안승우(安承禹)가 있다.

퇴앙 안종응(退央 安鍾應) 경기도 지평에서 1845년에 태어났다.

경사(經史)에 뛰어난 학자였으며, 척사론을 주장하는 화서학파와 일찍부터 교류하였다.

단발령 이후 지평 고을에서 괴은 이춘영(槐隱 李春永)과 김백선(金伯善) 등이

의병을 일으킬 때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그의 아들 안승우를 의진에 보내 함께 일하도록 하였다.

실곡 이필희(實谷 李弼熙)가 이끄는 제천 등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흩어지고 위기에 부딪혔을 때

새로운 대장으로 거론될 만큼 비중 있는 인물이었다.

의암 유인석(毅菴 柳麟錫)이 대장이 되고,

아들인 안승우가 호좌의진을 이끌게 된 이후에도 의진을 적극 후원하였다.

을미의병이 실패로 돌아간 후 만주로 망명하였던 유인석이 귀국하여

관서 지역에서 재기하려 할 때에도 안종응을 중요한 동지로 여겼다고 한다.

1999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의병장 안승우묘소

 

 

          義兵將順興安公承禹之墓  配孺人德水李氏祔左

          의병장순흥안공승우지묘  배유인덕수이씨부좌

 

義兵將 下沙 安承禹 의병장 하사 안승우

1865년(고종2)~1896년(고종33)

제천의 남산성전투에 참전한 의병장.

字는 계현(啓賢), 號는 하사(下沙). 경기도 지평(현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출신.

아버지는 애국지사 퇴앙 안종응(退央 安鍾應)이며, 아들로는 안기영(安基榮)이 있다.

문강공 성재 유중교(文簡公 省齋 柳重敎)의 문인으로,

성재(省齋)가 졸한 뒤 그 유집간행사업의 주체가 되기도 하였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다.

1895년 명성황후시해사건과 단발령이 내리자 지평 선비 괴은 이춘영(槐隱 李春永)과 함께 거의하였다.

군사를 제천으로 이동시키고 대장에 의암 유인석(毅菴 柳麟錫)을, 중군장에 이춘영을 추대하였다.

괴은 이춘영(槐隱 李春永)이 전사한 뒤, 이어서 중군장으로 제천일대에서 많은 공을 세웠으나,

제천 남산성전투에서 날씨가 안좋아 화승총에 불을 붙일 수 없는 상황에서 접전하다가 전사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下沙順興安公之墓 하사순흥안공지묘

 

 

 

 

三代抗日義兵 車致瑞義士之墓  配順興安氏合祔

삼대항일의병 차치서의사지묘  배순흥안씨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