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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안자묘(安子廟), 문성공 회헌 안향(文成公 晦軒 安珦)

구름에 달

by 碧巖 2020. 8. 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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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묘(安子廟), 문성공 회헌 안향(文成公 晦軒 安珦)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425

순흥안씨 문성공 회헌 안향(文成公 晦軒 安珦)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1243~1306).

초명 안유(安裕)이며 는 사온(士蘊), 는 회헌(晦軒)이다.

아버지는 밀직부사 안부(安孚)이며, 어머니는 강주우씨(剛州禹氏)이다.

미신 타파에 힘썼으며 섬학전(贍學錢)이라는 육영 재단을 설치하고,

국학 대성전(國學大成殿)을 낙성(落成)하여 유학의 진흥에 힘썼다.

중국 원나라에 가서 주자전서(朱子全書)를 보고 기뻐하며 베껴 쓰고,

공자와 주자의 화상(畵像)을 그려서 돌아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주자학을 연구하였다.

주자(朱子)를 숭배하여 그의 초상을 항상 벽에 걸어 두고,

주자(朱子)인 회암(晦庵)의 회()자를 따서 스스로 를 회헌(晦軒)이라고 하였다.

 

의왕에 있는 안자묘(安子廟)

문성공 회헌 안향(文成公 晦軒 安珦)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원래 안자묘(安子廟)는 황해도 연백군 화성면 송천리 진산

(현재지명 : 황해남도 배천군 화성면 오봉리 黃海南道 白川郡 花城面 梧鳳里) 에 있으며,

문성공 회헌 안향(文成公 晦軒 安珦)의 묘소는 황해도 장산군 진서면 늘목리 구정동 대덕산 에 있으나,

안향(安珦)24대 종손 안재찬(85)씨가 한국전쟁 당시 안향의 신주만 모시고 월남하여

1950년대 말 서울 마포에 조그맣게 사당에 모셨다가

1975년에 의왕의 넓은터로 안자묘(安子廟)를 이전하면서 많은 후손들이 제사를 모시는 사당이다.

평일에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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