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유정 양여공(柳亭 梁汝恭), 유정 양여공 효자각(柳亭 梁汝恭 孝子閣),충주양씨

 

충주양씨 유정 양여공(柳亭 梁汝恭)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산58

 

유정 양여공(柳亭 梁汝恭)

1378(우왕4)~1433(세종13)

본관은 충주(忠州). 字는 경지(敬之), 號는 유정(柳亭).

고려 통합삼한대장군(統合三韓大將軍) 양능길(梁能吉)의 1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양무(梁茂)이고, 할아버지는 양환(梁煥),

아버지는 현령 양숙(梁肅)이며, 어머니는 죽산윤씨로 윤정신(尹挺莘)의 따님이다.

장인은 증 호조참판 민사정(閔思正)이다.

1396년(태조 4) 생원시에 합격하고,

1405년(태종 5) 28세의 나이로 식년시 문과에 병과 5위로 급제하여 병조좌랑이 되었다.

문장에 능통하여 중시(重試) 때

이조정랑 김자(金赭)가 양여공의 시권(試券)을 빼앗아 이름을 고쳐 써서 장원 급제했다고 한다.

예문관검열, 승정원주서, 성균관주부를 역임하고,

1411년(태종 11) 사간원우정언지제교(司諫院右正言知製敎)를 거쳐 이듬해 황주판관이 되었으며,

이조좌랑, 성균관직강지제교(成均館直講知製敎), 예조정랑을 지냈다.

1418년(세종 즉위년) 병조정랑으로 있으면서 병사(兵事)를 상왕인 태종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죄로

병조판서 박습(朴習) 등과 함안으로 장배(杖配)되었다.

1431년 충주에 있을 때, 김보중(金寶重)이 유연생(柳衍生)에게서 기생 예성화(芮城花)를 빼앗자

이에 원한을 품은 유연생은 김보중(金寶重)과 양여공이 반역을 꾀하였다고 거짓으로 고발하였다.

이에 김보중(金寶重)과 유정 양여공(柳亭 梁汝恭)은 억울하게 역모죄로 처형당하였으며,

유연생 역시 거짓 고변이 탄로나 난언죄(亂言罪)로 참형을 당하였다.

 

 

유정 양여공(柳亭 梁汝恭)은 생전 9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 슬하에서 모친을 봉양하였는데

조석으로 아버님의 묘소를 찿으며 어머니를 섬기고,

관직생활을 하면서 지극한 효행으로 사후 영의정에 증직되었으며 정려를 받았다.

 

묘표석은 판독이 어려우며

1435년(세종17) 대제학 윤회(尹淮)가 글을 쓴 묘비가 있었으나 없어져서

1877년 후손들이 다시 세웠다고 한다.

 

吏曹正郞司諫院右正言 贈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領議政 蘂城梁公汝恭墓碣銘

이조정랑사간원우정언 증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영의정 예성양공여공묘갈명

 

 

 

 

 

 

 

충주양씨 유정 양여공 효자각(柳亭 梁汝恭 孝子閣)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561-2

 

유정 양여공 효자각(柳亭 梁汝恭 孝子閣)

본관은 충주(忠州). 字는 경지(敬之), 號는 유정(柳亭).

고려 통합삼한대장군(統合三韓大將軍) 양능길(梁能吉)의 1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양무(梁茂)이고, 할아버지는 양환(梁煥),

아버지는 현령 양숙(梁肅)이다. 어머니는 죽산윤씨로 윤정신(尹挺莘)의 따님이며,

장인은 증 호조참판 민사정(閔思正)이다.

유정 양여공 효자각(柳亭 梁汝恭 孝子閣)은

조선 세종 때 병조좌랑을 지낸 양여공[1378~1433]의 효행을 찬양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양여공은 1396년(태조 5) 생원시에 합격한 후

1405년(태종 5)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정랑(兵曹正郞)에 올랐으나

병사(兵事)를 상왕(上王)에게 보고하지 않은 죄로 함안(咸安)으로 장배(杖配)되었다.

이후 청풍, 충주 등지로 이배(移配)되었다.

1431년 충주에 있을 때 사적인 원한을 품은 유연생(柳衍生)에 의해 역모 혐의로 고발되어 누명을 쓰고 참형을 당하였다. 

이후 유연생은 난언죄(亂言罪)로 사형을 당하였다.

 

양여공은 시와 글에 능했으며, 효행이 지극하였다.

양여공은 본래 조용하고 인자하며, 의로웠으며,

9세 때 부친을 여의고 편모 슬하에서 모친을 봉양했는데,

조석으로 부모를 잘 섬겼으며 작은 일 하나에도 어그러짐이 없었다.

이러한 효행으로 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 영의정(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領議政)에 추증되었고

정려를 명받게 되었다.

이에 효행을 찬양하기 위하여 건립된 양여공 효자각(孝子閣)이다.

양여공 효자각은 1748년(영조2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에 세워졌는데,

1808년(순조8) 양여공의 후손들이 살미면으로 이주하면서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로 이전하여 중건하였다고 한다.

孝子 贈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領議政 兼弘文館事藝文館事領經筵事 成均館事春秋館事觀象監 行通德郞司諫院右正言知製敎 梁汝恭之閭 命旌閭

효자 증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영의정 겸홍문관사예문관사영경연사 성균관사춘추관사관상감 행통덕랑사간원우정언지제교 양여공지려 명정려

文蘿亭문라정

// 충주양씨 유정 양여공(柳亭 梁汝恭) 가계//

15대조   1세    고려대장군 예성군 양능길(高麗大將軍 蘂城君 梁能吉)

 

   증조부 상호군 양무(梁茂)

할아버지 판도판서 양환(梁煥),

   아버지 흡곡현령 양숙(梁肅)

   어머니 죽산윤씨, 윤정신(尹挺莘)의 따님

            증 영의정 유정 양여공(柳亭 梁汝恭)

            배위 여흥민씨, 증 호조참판 민사정(閔思正)의 따님

                  자 이조참의 양계서(梁繼緖)

                            손자 양순경(梁舜卿), 이조좌랑

                            손자 양준경(梁俊卿)

                            손자 양언경(梁彦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