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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보정 김정회 고가(普亭金正會古家), 연연당 김정회 고가(淵淵堂 金正會)

구름에 달

by 碧巖 2020. 11. 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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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김정회 고가(普亭 金正會 古家), 연연당 김정회 고가(淵淵堂 金正會 古家)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9호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1길 16 (도산리 151)

보정김정회고가(普亭金正會古家), 연연당 김정회(淵淵堂 金正會)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고택으로

일제강점기 때 대학자이자 서예가인 보정 김정회(普亭 金正會, 1903-1970)가 살던 옛 집이다.

조선개국공신 익원공 낙포 김사형(翼元公 洛圃 金士衡)의 후손으로

학자이며 예술가인 보정(普亭) 김정회(金正會, 1903∼1970)는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에게 한학을 배우고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의 문하에서 서화를 배워 사군자를 잘 그렸는데,

그 중 난초와 대나무 그림은 매우 유명하다.

 

김정회는 상류 사회 출신이었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었으며,

덕행으로 주위 사람들을 계도하였다.

타계한 후에도 사람들은 김정회의 두터운 덕망을 기리고 있다.

유학자로도 명성이 높아 성균관대학교의 전신인 경학원(經學院)에서 경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김정회 고가는 현재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사당 등

4동과 정자, 화장실 등 모두 6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용마루를 얹은 팔작지붕의 남향 건물로,

나중에 동, 서쪽에 각각 1칸씩을 덧붙였다.

안마당보다 높이 자리 잡고 있는 안채의 양식은 다른 집에 비하여 특이하다.

주초는 자연석을 이용한 덤벙주초이며, 기둥은 두리기둥이고, 처마는 홑처마이다.

‘만수당(晩睡堂)’이라고 쓴 편액이 있다.

기단의 네 모퉁이에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수를 받기 위한 돌확이 놓여 있다.

 

 

//안동김씨 익원공파 보정 김정회(普亭 金正會)가계//

    상락군개국공 충렬공 김방경(上洛郡開國公 諡烈公 金方慶)의 후예로서

    20대조 익원공 낙포 김사형(翼元公 洛圃 金士衡) 

   14대조 영모당 김질(永慕堂 金質,1496~1555)

    

      5대조 덕전 김진기(德田 金振基,1776~1833)

    고조부 용양위부호군 김양대(金養大,1802~1878)

    증조부 만수 김영철(晩睡 金榮喆,1842~1911), 성균진사

할아버지 미재 김학묵(薇齊 金學默,1860~1917)

    아버지 회천 김재종(晦泉 金在鍾,1880~1938), 생부 김응묵(金應默)

                 보정 김정회(普亭 金正會), 연연당 김정회(淵淵堂 金正會, 1903-1970)

                          자 경암 김병수(敬庵 金丙洙,1920~1991)

                                       손자 연정 김경식(淵亭 金璟植,1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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