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희공 노포당 유순(文僖公 老圃堂 柳洵), 문화유씨

 

문희공 노포당 유순(文僖公 老圃堂 柳洵), 문화유씨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산110, 팔야리 668-2

 

문화유씨 문희공 노포당 유순(文僖公 老圃堂 柳洵) 재실 숭모재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668-2

 

노포당 유순(老圃堂 柳洵) 신도비

문희공 노포당 유순(文僖公 老圃堂 柳洵)

(1441,세종23~1517,중종12)

본관은 문화(文化). 字는 희명(希明), 號는 노포당(老圃堂).

고조부는 고려 말 이성계(李成桂)가 일으킨 역성혁명에 가담하여

개국원종공신이 된 유만수(柳曼殊)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중추원사 유원지(柳原之)이고

할아버지는 한성판관 유종(柳淙)이다.

아버지는 세자익위사 세마 유사공(柳思恭)이며

어머니는  숙인 남양홍씨로 경성절제사 홍상직(洪尙直)의 따님이며, 

홍길동이 홍상직의 서자이다.

부인은 통례문사 장계증(張繼曾)의 따님이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고 일찍이 「금릉사(金陵詞)」를 지었다.

1459년(세조5) 사마시에 장원하고,

1462년(세조8)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에 들어갔다.

1470년(성종1) 홍문관 부제학, 공조참판, 동지중추부사를 거쳐 형조참판이 되었다.

1487년(성종18) 천추사로 명나라에 다녀온 뒤

동지중추부사, 공조참판, 병조참판을 거쳐 대사헌이 되었다.

1494년 성종이 졸하자 산릉도감 제조(山陵都監提調)를 맡았다.

1498년(연산군4) 한성부 판윤이 되었고,

이 해에 『성종실록(成宗實錄)』 찬수에 참여하였다.

1502년(연산군8) 시문에 능한 열 명에 선발되어 시수상(詩首相)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1504년 갑지사화로 연산군의 폭정이 날로 심해지자

관직에서 물러나고자 하였으나 허락되지 않은 채,

우의정과 좌의정을 거쳐

1505년(연산군11) 65세의 나이로 영의정에 올랐다.

1506년 박원종(朴元宗)·성희안(成希顔)·유순정(柳順汀) 등이 중종반정을 단행하자,

영상으로서 정국공신(靖國功臣) 2등에 책록되고,

문성부원군(文城府院君)에 봉해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반정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차 사임을 요청했지만 허락받지 못했다.

1509년(중종4) 연산조의 총신이었다는 대간들의 탄핵을 받아,

관직을 극구 사양해 마침내 은퇴하였다.

1514년(중종9) 다시 영의정을 제수받아 국정을 총괄하다가 3년 뒤인

1517년(중종12)에 향년 77세로 졸 하였다.

시호는 문희(文僖)이다.

연산군이 폐비윤씨에게 사약을 내릴 때

노포당 유순(老圃堂 柳洵)이 입직승지로 사약을 받들어 행하는 차사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

그날 새벽 포천의 고향에서 부인 단양장씨가 호랑이에게 물려갔다는 급한 전갈이 왔다.

이에 노포당 유순(老圃堂 柳洵)은 어전에 고하여 재가를 받고 포천을 향하였는데

형방승지였던 한원 이세좌(漢原 李世佐)가 사약을 받들었다고 한다.

후에 연산이 갑자사회를 일으킬때

한원 이세좌(漢原 李世佐) 부자가 함께 죽임을 당하였으나

유순(柳洵)은 화를 면하였다고 하는 구전이 전하여진다.

 

秉忠奮義翊運靖國功臣 大匡輔國崇祿大夫 議政府領議政 兼領經筵弘文館藝文館春秋館觀象監事

文城府院君 贈諡文僖公柳洵墓 貞敬夫人張氏

병충분의익운정국공신 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영의정 겸영경연홍문관예문관춘추관관상감사

문성부원군 증시문희공유순묘 정경부인장씨

좌찬성 목계 강혼(木溪 姜渾) 짓고

좌의정 이요정 신용개(二樂亭 申用漑) 쓰다.

 

秉忠奮義翊運靖國功臣 大匡輔國崇祿大夫 議政府領議政 兼領經筵弘文館藝文館春秋館觀象監事

병충분의익운정국공신 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영의정 겸영경연홍문관예문관춘추관관상감사

文城府院君 諡文僖文化柳公諱洵之墓 配貞敬夫人丹陽張氏祔

문성부원군 시문희문화유공휘순지묘 배정경부인단양장씨부

//문화유씨 문희공 노포당 유순(文僖公 老圃堂 柳洵)가계//

   고조부 유만수(柳曼殊), 조선개국원종공신

   증조부 유원지(柳原之), 중추원부사

할아버지 유종(柳淙), 한성부판관, 증 의정부좌의정 자 5남

   아버지 유사공(柳思恭), 세자익위사 세마

   어머니 정부인 남양홍씨, 경성절제사(鏡城節制使) 홍상직(洪尙直)의 따님,

                                                                                      홍길동이 홍상직의 서자이다.

             문희공 노포당 유순(文僖公 老圃堂 柳洵)

             배위 정경부인 단양장씨, 통례문사 장계증(張繼曾)의 따님

                    장남 유응룡(柳應龍), 이조참판 문원군(文原君)

                           손자 유경장(柳敬長), 풍기군수,

                                   증손자 유성남(柳成男), 예빈시부정

                           손자 유경원(柳敬元)

                    차남 유응대(柳應臺), 군기시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