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문의공 자암 김구(文懿公 自庵 金絿), 삼일재 김구(三一齋 金絿),조선4대명필

문의공 자암 김구(文懿公 自庵 金絿), 삼일재 김구(三一齋 金絿)

1488(성종19)~1534(중종29)

충남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산20-12

 

 

문의공 자암 김구(文懿公 自庵 金絿), 삼일재 김구(三一齋 金絿)

1488(성종19)~1534(중종29)

본관은 광산. 자는 대유(大柔), 호는 자암(自庵), 삼일재(三一齋). 아버지는 현감 김계문(金季文)이다.

1503년(연산군9) 한성시에서 1등으로 뽑혔고,

1507년(중종2) 19세에 생원과 진사시에서 모두 장원을 차지했다.

1511년 23세에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에서 부수찬 등을 지내고,

1515년 사가독서한 뒤, 홍문관직제학, 좌승지 등을 역임하고,

1519년 31세에 홍문관부제학이 되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남곤(南袞) 등 훈구세력이 일으킨 기묘사화로

삼암(三庵)이라 불리우던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충암 김정(沖庵 金淨)과 함께 자암 김구(自庵 金絿)가 투옥되어

개령에 유배되었다가 남해로 옮겨졌다.

1531년 43세에 임피(전북 군산 옥구)로 이배되었으며,

1533년(중종28) 45세에 풀려나 고향인 예산에 돌아왔지만 이듬해 졸 하였다.

일찍부터 주자학연구에 전념하여 학문이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사서 김식(沙西 金湜)과 견주었으며, 음률에도 뛰어나 악정에 임명된 적도 있다.

원교 이광사(員喬 李匡師)는 조선 전기 4대 서예가로

안평대군 이용(安平大君 李瑢),

봉래 양사언(蓬萊 楊士彦),

석봉 한호(石峯 韓濩) 등과 함께

자암 김구(自庵 金絿)라 하였으니 그의 글씨는 손꼽힐 만큼 뛰어났다.

서울 인수방(仁壽坊)에 살았다 하여 독특한 그의 서체를 인수체라고 한다.

저서로는 〈자암집〉이 있고, 글씨로는 〈자암필첩〉·〈우주영허첩 宇宙盈虛帖〉 등이 전한다.

이조 참판에 추증되었으며, 예산 덕잠서원(德岑書院)과 임피 봉암서원(鳳巖書院) 등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문의(文懿)이다.

通政大夫弘文館副提學知製敎兼參贊官春秋館修撰官贈嘉善大夫吏曹參判兼弘文館提學藝文館提學

통정대부홍문관부제학지제교겸 참찬관춘추관수찬관 증가선대부이조참판겸홍문관제학예문관제학

同知經筵義禁府春秋館成均館事自庵金先生絿之墓  贈貞夫人金海金氏祔左

동지경연의금부춘추관성균관사  자암김선생구지묘  증정부인김해김씨부좌

 

문의공 자암 김구(文懿公 自庵 金絿) 묘역 후경

 

            後學 通政大夫成均館大司成知製敎 善山金世濂 謹撰

묘비문    후학 통정대부성균관대사성지제교    선산김세렴 근찬

諡狀      外裔崇政大夫行吏曹判書弘文館大提學兼判敦寧府事坡平尹鳳朝 謹撰

시장       외예숭정대부  행이조판서홍문관대제학겸   판돈녕부사파평윤봉조 근찬

追記 從十五代孫 容駿 敬識

추기   종십오대손 용준 경식

後學 東萊鄭文翼公 十五代孫 璇謨 謹書幷篆

후학   동래정문익공 십오대손 선모 근서병전

//광산김씨 문의공 자암 김구(文懿公 自庵 金絿) 가계//

   고조부 성균관사성 증 좌참찬 김소(金遡)

   증조부 예조판서 문경공 김예몽(文敬公 金禮蒙)

할아버지 성균사예 증 이조참판 김성원(金性源)

   아버지 대흥현감 증 좌승지 김계문(金季文) 

   어머니 숙부인 전의이씨, 단성현감 이겸인(李兼仁)의 따님

            문의공 자암 김구(文懿公 自庵 金絿),  삼일재 김구(三一齋 金絿)

            배위 정부인 김해김씨, 만호 김진현(金震賢)의 따님

                        장남 종사랑 증 예조판서 김용(金鎔), 

                        배위 증 정부인 죽산안씨, 수의부위 안우(安瑀)의 따님

                        차남 김균(金鈞勻) 증 통정대부 이조참의 계 숙부 김담(金紞)

            동생 종사랑 김담(金紞)

            배위 초계정씨, 현감 정득녕(鄭得寧)의 따님

                        김균(金鈞勻) 증 통정대부 이조참의, 생부 자암 김구

            동생 영평현령 지암 김서(止庵 金緖)

            배위 숙인 연안이씨, 별좌 이계륜(李繼倫)의 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