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씨 승문원참교 김창조 효자정려(金昌祚 孝子旌閭)
충남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 산 84-2
효자 김창조(金昌祖) 본관은 김해(金海). 초명은 김제명(金濟明), 자는 덕우(德祐).
그는 부모가 병이 나자 똥을 맛보아 차도를 보고
한겨울에 얼음을 깨고 고기를 잡아다 먹여, 부모의 병이 완쾌되었다.
약을 구하기 위해 한밤중에도 험한 산길을 넘을 때가 많았다.
그가 지나가면 호랑이는 산속으로 달아나고 매는 꿩을 쫓아 주었다.
부모가 등창이 났을 때에는 입으로 등창을 빨아내고, 등창이 낫자 황달에 좋다는 짐승의 간을 구해 먹였다.
간병하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넣어 주는 등 지극한 효를 행하였다.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3년상 무덤 옆에서 시묘살이하였다.
1881년 조정에서 효자정려문을 하사하여 그 뜻을 널리 알렸으며,
1927년 일제강점기에 정려각이 건립되었다.
정려각의 외부에는 1947년 쓴 행적기 1가 있으며,
내부에는 1927년 내려진
‘효자 통훈대부 승문원참교 김창조지문 공부자탄강 이천사백칠십팔년 정묘 사월 일 립’
(孝子通訓大夫承文院參敎金昌祚之門 孔夫子誕降二千四百七十八年丁卯 四月日立)현판이 있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효자조에 김창조(金昌祚)의 행적의 기록되어 있다.
孝子 通訓大夫承文院參校金昌祚之門
효자 통훈대부승문원참교김창조지문
孔夫子誕降二千四百七十八年丁卯四月 日立
공부자탄강이천사백칠십팔년정묘사월 일립(1927년 4월)
金海金氏 安敬公十三世孫 通德郞 諱洪正 後孫 奉安墓
김해김씨 안경공십삼세손 통덕랑 김홍정과 후손의 봉안묘
通訓大夫金海金公昌祚之墓 淑夫人原州邊氏祔左
통훈대부김해김공창조지묘 숙부인원주변씨부좌
//김해김씨 통훈대부 승문원참교 김창조(金昌祚) 가계//
16대조 중대광 김녕군 안경공 김목경(金寧君 安敬公 金牧卿)
증조부 통덕랑 김홍정(金洪正)
조부 김우명(金宇明)
부친 김갑희(金甲熙)
통훈대부 승문원참교 김창조(金昌祚)
배위 숙부인 원주변씨,
장남 김유현(金有鉉)
차남 김명현(金命鉉)
삼남 김정현(金定鉉)
사남 김무현(金武鉉)
오남 김윤현(金允鉉)
동생 김성조(金聖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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