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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석탄 이존오 지려(石灘 李存吾 之閭)

구름에 달

by 碧巖 2023. 10. 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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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이존오 지려(石灘 李存吾 之閭)

충남 부여읍 자왕리 384-3

고산 이존오 지려(孤山 李存吾 之閭)

 

석탄 이존오(石灘 李存吾, 1341~1371)

본관은 경주. 자는 순경(順卿), 호는 석탄,고산(石灘,孤山)

1360년(공민왕 9) 20세의 젊은 나이에 문과에 급제한 뒤, 수원서기를 거쳐 사관이 되었다.

1366년 우정언이 되어 신돈(辛旽, 1323~1371)의 횡포를 규탄하다가 공민왕의 노여움을 샀으나

목은 이색(牧隱 李穡, 1328~1396) 등의 변호로 극형을 면하고 장사감무로 좌천되었다.

후에 부여 석탄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울분으로 병이 나서 졸 하였다.

신돈(辛旽)의 전횡을 풍자한 시조 1수를 비롯하여, 〈청구영언〉에 시조 3수가 전한다.

그의 시조에는 당대의 격동이 자연에 비유되어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사대부 시조의 기본 방향을 보여주는 시발점이 되었다.

문집으로 〈석탄집〉 2권이 전한다.

대사성에 추증되었으며, 여주의 고산서원, 부여 의열사, 무장 팔충현사에 봉향되었다.

高麗正言李先生存吾寓居之所

고려정언이선생존오우거지소

高山獨不降고산독불강

大野皆爲沒대야개위몰

麗朝 忠臣右正言 贈成均大司成李存吾之閭

려조 충신우정언 증성균대사성이존오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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