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리 곰솔(濟州 水山里 熊松)
천연기념물 제441호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2274
제주 수산리 곰솔(濟州 水山里 熊松)
애월읍 수산리 입구 수산봉(水山峰) 동쪽에 큰 해송(곰솔)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이 나무는 모양이 특이하기 때문에 문화재로 지정, 보호를 받고 있다.
1971년 8월 26일 제주도 기념물 제8호(수산곰솔)로 지정되었다가
마을 수호목으로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5월 14일 천연기념물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높이 11.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7m인 거목으로서 땅위 2.5m의 높이에서 줄기가 절단된 흔적이 있다.
그곳에서 4개의 큰가지가 나와 사방으로 뻗어 자라고 있다.
수관(樹冠)은 남으로 15m, 북으로 8m쯤 뻗고 제일 넓은쪽이 26m이다.
특히 남쪽가지는 땅에 드리워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이 나무는 400여 년전 수산리 마을이 생길 때
진주강씨로 어모장군을 지낸 강우회(姜禹會)가 심어졌다고 전하며, 바로 옆에 그의 묘소가 있다.
또한, 이곳 수산리 마을사람들은 이 곰솔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믿고 보호해 왔으며
겨울에 눈 덮인 곰솔을 물가에서 보면 마치 백곰(白熊)이
저수지의 물을 마시려고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주민들이 곰솔(熊松)이라고도 불렸다고 전한다.
노송수호 산유지락(老松守湖 散遊至樂)
호반 지킴이 노송, 풍유 멋을 더해준다.
강변 감태준
마주 서서 바라보는
산과 산 사이
강이 흐르네
지칠 줄 모르는 긴 물결이
산을 한없이
강변이 되게 하는 강
우리 사이에도 강이 흐르네
좁혀 앉고 당겨 앉아도
한참 더 당겨 앉고 싶은 거리가
나를 강변이 되게 하네.
깃발 유치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제주-김해김씨 좌정승공파 제주입도조 좌정승 척재 김만희(惕齋 金萬希),예조참판 김봉(金奉),호조참판 김검(金儉),호장 김독회(金禿迴),사복시정 김계찬(金繼瓚) (8) | 2024.04.04 |
---|---|
제주-진주강씨 어모장군 강우회(姜禹會),장사랑 강응현(姜應賢),통정대부 강진위(姜振渭) (0) | 2024.04.01 |
제주-충주지씨 제주 입도조 첨절제사 지영걸(池英傑) (2) | 2024.03.26 |
제주-효자 문달민정려(文達敏 旌閭), 충효 문달복정려(文達福 旌閭) (0) | 2024.03.21 |
제주-고부이씨 벽동공파 의금부도사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고부이씨 벽동공파 도사공 제주 입도조 (0) |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