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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두양리 은행나무(河東 斗陽里 檭杏木), 강민첨(姜民瞻) 은행나무, 산청 산불의 화마가 할퀴고 간 두양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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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碧巖 2024. 9. 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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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두양리 은행나무(河東 斗陽里 檭杏木)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산36

경상남도 기념물 제69호

경상남도 자연유산

경상남도 자연유산- 두양리 은행나무(斗陽里 檭杏木)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양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9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거목(巨木)으로,

높이는 27m, 둘레는 9.3m이다.

고려 강민첨 장군이 심은 나무로 전해져오며,

나뭇가지가 뻗은 지름이 동서로 21.5m, 남북으로 18.3m이다.

 

고려때 은열공 강민첨(殷烈公 姜民瞻,963~1021)장군은

진주향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이곳 두양리에 와서 조상의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냈으며,

또한 학문을 닦고 무예를 연마하였다고 하여

강민첨(姜民瞻) 은행나무라고도 불리우며,

은행나무 근처의 대나무 숲에는 지금도 활을 쏘는 사대(射臺)가 우뚝 서 있다.

 

두양리의 은행나무는 마을 사람들이 신령시하는 나무로,

이 나무에 지성을 드리면 영험을 본다하여 지금도 지성을 드리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특히 자식의 대학진학을 앞둔 어머니들의 발길이 잦다고 한다.

 

 

사진- 카페 낙중장 삼씨방에서

2025년 3월 23일  24일

타 들어가는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