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숙옹주,강자순. 계양군묘역
경숙옹주 즉 경혜공주
문종과 사칙양씨의 딸로 세종 21년(1439년)출생
옹주(翁主)는 무품계이나 문종의 사위인 강자순의 품계에 따라 정경부인이라 칭하였다.
강자순(姜子順)
1454년 순의대부(順義大夫)가 되고 바로 경숙옹주(敬淑翁主)와 혼인하여
1455(단종 3)년 반성위(班城尉)가 되고,
경숙옹주가 후사없이 일찍 죽어
1471년 경주이씨(慶州李氏) 현감 이길상(李吉祥)의 딸을 다시 맞이하여
이를 벌주라고 신하들이 간하였으나, 성종이 이를 듣지 않았다
시호는 공안(恭安)이다. 감사공(監事公) 강휘(姜徽)의 아들이다.
유명조선국통헌대부부마반성위
시공안진주강공휘자순지 묘
貞夫人慶州李氏 묘역
계양군
1427(세종 9)∼1464(세조 10). 조선 전기의 왕자.
이름은 증(璔). 자는 현지(顯之). 아버지는 세종이고, 어머니는 신빈김씨(愼嬪金氏)이며,
배위 정선군부인 청주한씨(旌善郡夫人 淸州韓氏)
서원부원군(西原府院君) 좌의정 한확(韓確)의 딸.
1434년(세종 16) 계양군에 봉하여졌다.
아버지의 총애가 지극하였으며, 학문을 좋아하고 글씨도 잘 썼다.
1452년 단종이 즉위한 뒤 한명회(韓明澮)·한확 등과 함께 수양대군의 측근이 되어,
계유정난을 도왔고, 1455년 세조가 즉위하자, 좌익공신(佐翼功臣) 1등에 책정되었다.
세조의 측근에서 서무의 출납을 맡아 신임을 얻었다.
남을 대접함이 겸손하여 권세를 부리지 않았으나, 일찍 죽었다.
시호는 충소(忠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