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달
화성- 남양리 신빈김씨(愼嬪金氏), 신빈 청풍김씨, 세종 후궁
碧巖
2021. 3. 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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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신빈김씨 묘역愼嬪金氏墓域
경기도 기념물 제153호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산131-7
남양 신빈김씨
제4대 세종의 후궁 신빈김씨(1404~1464).
본관은 청풍이며,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김원(金元)이고 어머니는 삭녕 고씨이다. 원래 내자시의 여종이었으나,
1418년(세종 즉위년) 13세의 나이로 원경왕후에게 발탁되어
심온(沈溫)의 딸인 소헌왕후 청송심씨의 궁인이 되었다.
훗날 세종의 승은을 입고 후궁이 되었고,
1427년(세종 9년) 장남 계양군 이증(桂陽君 李璔)을 출산하였다.
그 후 정2품 소의를 거쳐 1439년(세종 21년) 종1품 귀인에 진봉되었다.
당시 세종이 도승지 김돈(金墩)에게 "김씨의 출신이 천하지만 13세부터 궁중에 들어와 행실이 바르기에
빈이나 귀인으로 삼고자 하는데 어떠하냐" 고 묻자
김돈(金墩)이 신개(申槪) 등과 의논해 귀인으로 승격시켰다. 이후 정1품 신빈(愼嬪)에 책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