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천진성(朝天鎭城), 연북정(戀北亭),조천비석거리(朝天石碑街)
조천진성(朝天鎭城)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690
조천진성(朝天鎭城)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방어유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되었다.
1549년 제주절제사로 부임한 절제사 이옥(李沃)은
부임 다음해인 1590년(선조23) 전 부장 서만일(徐萬鎰)에게
성곽 일부를 개축하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아전과 주민에게
‘조천에 관을 둔 것은 이곳이 실로 도적들이 왕래하는 길목을 지키는 요충지이며,
왕명을 받는 곳이기 때문인데,
이같이 성이 좁고 집은 노후할 수 있는가.
농사짓는 틈틈이 개축하여 화려하게 하여야 할 것이다’
라고 성곽을 개축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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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북정(戀北亭) 제주 유형문화유산
연북정(戀北亭) 제주 유형문화유산
조천읍 바닷가에 조천석이라는 큰 바위가 있는데,
배가 드나들 때에 닻줄을 걸어 두는 용도로 쓰이기도 하였다.
어느 해 유명한 지관이 지나다가
이 바위를 감추지 않으면 마을에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이 많이 나온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바위 주변에 흙과 돌로 성을 쌓아 바위를 감추고 그 위에 정자를 지었다.
이 정자를 처음에는 쌍벽정(雙碧亭)이라 불렀다가
나중에 포구에서 한양을 바라보면서
임금을 그린다는 의미로 연북정(戀北亭)이라고 했다.
그 후 이 마을에서는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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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비석거리(朝天石碑街)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815-2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비석으로
조천지역에서 선정을 베풀었던 옛 관리들의 기록을 적은 비들이 모아 놓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