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이윤일 요한(1823년 ~ 1867년 1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 산 32-1
성 이윤일 요한은 1812년 홍주(현 홍성)에서 태어나,
1865년 12월 고향을 떠나 경남 상주 갈골로 이주하였고,
부친이 별세한 후에는 문경 여우목으로 이사하여 살면서 30여 호를 입교시키는 등 공소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였다.
병인박해때 사학의 괴수로 지목되어 1867년 1월 4일 사형선고를 받고 대구로 압송되어,
그 해 1월 21일(음력 1866년 12월 16일) 관덕정에서 순교하였다.
순교 후 그의 유해는 이 토마스에 의해 관덕정 형장 근처에 가매장되었으며
2년 후 그의 아들 이의서 마티아와 가족들에 의해 대구 비산동(날뫼) 뒷산에 매장되었다가,
동생 이시영에 의해 1912년 묵리의 현 위치로 이장되었다.
다시 1976년 미리내 무명 순교자 묘역에 모셔졌으며 그 후 성인의 유해임이 밝혀져
1987년 순교지인 대구 관덕정으로 이장되었다.
이곳 사적지는 바로 이윤일 성인이 64년간 묻혔던 곳이다.
이윤일 요한 (1823~1867). 성인(聖人).
축일은 9월 20일. 세례명 요한. 일명 제헌.
충청도 홍주(洪州) 출신의 태중교우로 경상도 문경(聞慶)의 여호목골에 살며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866년 병인(丙寅)박해의 여파가 경상도 지역에까지 미치게 되어
이해 11월 가족, 마을교우 30여명과 함께 상주로 이송되었고
상주(尙州)에서 한 달에 세 번씩 석 달 동안 9차례의 혹형과 고문을 당한 후,
다시 김 회장 형제와 함께 사학(邪學)의 두목으로 지목되어 대구(大邱)감영으로 이송되었다.
1867년 1월 21일 대구 남문 밖 관덕방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1968년 10월 6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6세에 의해 복자위(福者位)에 올랐고,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을 위해 방한(訪韓) 중이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조선의 천주교 박해 때에 순교한 한국 천주교의 103위 성인 중에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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