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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희망리 당간지주(希望里 幢竿支柱), 보물 제80호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9. 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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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월9일

홍천 희망리당간지주 洪川 希望里幢竿支柱

보물 제80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376-22

홍천 희망리당간지주

용머리는 없어지고 돌기둥 2개만 보존되고 있으며 

발견 당시 부근에서 많은 기왓장이 나옴으로 고려전기의 사찰이 잇던 곳으로 추정한다.   

높이 5m이며,  두 지주 사이의 거리 약 0.7m. 19631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의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이라는 불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하는

장엄용 불구 가운데 하나인 깃발을 걸기 위한 당간을 고정시키는 지줏대이다.

현재 남아 있는 대표적인 당은 호암미술관에 소장 되어 있는 청동용두보당 국보 제 136호이다.

이 당은 정방형의 기단 위에 높이 73.8cm의 당을 형성하였고

당간의 상부에는 용머리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빼어난 작품이다.


홍천 희망리 당간지주는 석재로 조성한 두 개의 지주 사이에

철이나 석재로 당간을 세우고 정상에는 용머리 장식을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2개의 돌기둥으로 구성된 지주만 남아있다.

이 당간 지주는 높이 3.5m의 규모로 70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세워져 있다.

두 개의 지주는 아무런 장식 없이 소박하고

지주의 하단부는 정방형으로 조성되었는데 당간 아래로 내려오면서 조금 굵어졌다.

정상부의 바깥쪽은 둥글게 다듬었고 안쪽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해 고정 쇠를 끼웠던 홈이 파여져 있다.

밑 부분에 당간을 받쳐주는 간대석이 없어 좀 소홀한 느낌이 든다.

발견 당시에는 주위에 기왓장 조각이 널브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절터인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잔디밭을 조성하여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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