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희망리 삼층석탑(希望里 三層石塔),보물 제79호.

홍천 희망리삼층석탑

洪川 希望里三層石塔

보물 제79호.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151-7

                         옆에 사사자 삼층석탑이 있다.

홍천 희망리삼층석탑 洪川 希望里三層石塔

보물 제79호. 높이 3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재료는 화강암이다. 원래 홍천초등학교 뒤편에 있던 것을 1957년 홍천군청으로 옮겨놓았다.

1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쌓은 고려시대의 일반적인 3층석탑이다.

시멘트로 다진 바닥돌 위에 널찍한 돌 2장이 놓여 있고 그 위로 기단과 탑신부가 올려져 있다.

기단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겨두었으며 가운데에도 기둥조각을 두었다.

기단 위쪽은 약간 경사가 있으며 낮은 2단의 굄을 마련하여 면석을 받치고 있다.

탑신부는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이 1장의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돌마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조각했다.

지붕돌 밑받침은 모두 4단씩이며, 낙수면이 평평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네 귀퉁이 끝부분의 치켜올림이 적다.

보수를 하여 보존상태는 양호하나 지붕돌이 깨어지고 3층 몸돌과 상륜부가 결실되어 있다.

이 탑은 전체적으로 넓고 높직한 크기에 비하여 탑신부가 빈약한 편이며 상하 비례가 맞지 않는다.

각 부의 조각에 있어서도 약화된 모습이 보여 고려 중기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6월 25일 답사 후, 9월 9일 재 답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