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운교 도솔천(水雲敎 兜率天)
대전시 유성구 추목동 산30
최제우(崔濟愚), 출용자 이상용(出龍子 李象龍)
금병산 수운교(水雲敎)
1923년 이상용(李象龍:號 出龍子)에 의해 서울에서 창립된 동학계 신종교.
1822년 4월 15일 경주에서 출생, 일찍이 불문에 들어가 전국의 명산 대찰을 두루 돌아다니며 수도했다.
그러던 중 1920년 ‘수운교를 포덕하라,’는 상제의 지시를 받고 통령(通靈)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때 수운의 영이 그에게 옮겨왔다고 한다.
1923년 서울 서대문에서 수운교를 창립하고,
자신은 수운이 재생한 것이라고 선전하며 포덕활동을 전개하자
당시 천도교·시천교·상제교에 있던 동학계 신자들이 다수 모여들었다.
그러나 이들 종교들에게서 수운을 사칭한다는 시비가 일어나자
1925년에 충남 대덕군 탄동면 추목리 금병산 기슭으로 이전하여,
천단(天壇)을 쌓고 포덕활동을 전개하자 전국에서 신자들이 모여들어 수운교촌을 형성했다.
1933년부터는 천단 내에 금강탑·미륵탑·무량수탑을 건립하고 유·불·선을 삼합하는 교리체계를 형성하면서
신자들에게는 황무지를 개간하게 하며 생계수단으로 소창지 직조업에 종사하여 소창지마을로도 유명하게 되었다.
일제의 종교탄압이 가해지자 종교생명의 연명책으로
1938년에 일본의 진종불교(眞宗佛敎)와 야합하여 불당을 짓고 아미타불을 안치,
흥룡사(興龍寺)란 간판을 걸고 활동하다 1938년 사망했다. 광복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교조 사망 후 단일 후계자는 없고 의회조직으로 교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 본부는 대전시 유성구 추목동에 있고, 신도는 약 6만여 명이다. 본교의 신앙 대상은 ‘한울님’이다.
그 밖에도 천존옥황상제·일월·칠성 등 많은 신앙대상들이 각종 의례행사에서 모셔지고 있다.
기본교리 강령은 유·불·선의 원리로 포덕천하(布德天下)·광제창생(廣濟蒼生)·보국안민(輔國安民)함으로써
동서양이 합덕되는 용화세계, 지상천국을 건설하자는 불천심일원(佛天心一圓)을 종지로 한다.
불천심일원이란, 하늘의 마음은 곧 하나이면서 원만구족한 무극대도임을 나타내는 말이다.
수운교본부水雲敎本部등록문화재 334호
수운교는 동학창시자 수운 최제우 가 세운 “순수토종종교”이다.
1923년 개교(開敎) 하였다고 하니 91년 된 역사가 짧은 종교라 말할수 있다.
수운교는 유,불,선,(儒敎, 彿敎, 仙敎,)을 장점을 뽑아 만든 종교라고 한다.
수운교의 교명은 천사라고 자칭한 수운 최제우의 호를 따서 수운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 인간은 마음을 가진 동물이다.
마음이란 곧 태극(太極)이다. 태극이란 천지음양 조화의 기틀로서 영(靈)을 가리킨다.
이 영을 선(仙)에서는 영관(靈關), 유(儒)에서는 영대(靈臺), 불(佛)에서는 영산(靈山)이라 했다.
또 유·불·선에서 말하는 기(氣) 역시 선은 태극의 이치에, 유는 순양(純陽)의 이치에,
불은 순음(純陰)의 이치에 가깝다. 이 세 가지를 나누어 가르친 것이 삼교의 가르침이요,
합하면 한 하늘의 이치이니, 사람이 태어나고 사는 것도 이 가운데 있고 만물이 생성,
변화하는 것도 이 이치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천도는 선천의 종교인 유·불·선의 종지를 모두 합한 대도라고 보는 것이다.
우리 인간이 이 천도를 깨달을 때 바로 성인이 되며,
인간은 곧 하늘이며[人乃天], 지기(至氣)에서 나오고, 영과 육으로 구분되어 있다.
사람이 곧 하늘이기 때문에 사람 섬기기를 하늘과 같이 하고
사인여천[事人如天], 수심정기(守心正氣)로 성경신(誠敬信)을 잘 실천하면,
죄악에서 구제되어 지상천국에서 살게 된다고 설교하고 있다.
종각 및 범종(鐘閣 梵鐘)등록문화재 제335호
종각 및 범종(鐘閣 梵鐘)-등록문화재 제335호
종각은 1930년에 건립된 육모정자각 형태로 겹쳐마에 다포 양식이며
화려한 단청은 목조 건축의 장식성을 잘 보여주며,
또한 보통의 종각과는 달리 청동제 상륜부를 탑처럼 조성하고 수운교의 상징기를 주조하였다.
종각의 내부에는 종을 달기 위한 4각주가 설치되어 있으며
종구의 밑바닦에는 타종소리가 은은하고 오래 지속되도록 깊은 명동(명동)을 만들었다.
원래 범종은 일제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공출이라는 명분으로 약탈하여 없어졌으며...
현재의 범종은 1952년 6.25당시 사용했던 탄피를 녹여 주조한 것이라고 한다.
범종 겉면에는 금룡산 36도솔천범종 남무아미타불 이라는 이름이 한자로 쓰여져 있다,
무게 6.74톤, 높이 2.3미터 이다./ 타종은 하루에 세번
등록문화재 제335호 대전 수운교 종각 및 범종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광덕문을 지나면
수운교 도솔천(水雲敎 兜率天)
대전 유형문화재 제28호
수운교천단 *
수운교천단인 도솔천은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다가,
1999년 5월 26일 대전유형문화재 제28호로 재 지정되었다.
수운교천단은 1929년 4월 15일에 세워진 목조건물로서 수운교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수운교는 동학을 일으킨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를 교조(敎祖)로 하여 하느님을 숭배하는 종교로서
한때 교세가 왕성하여 본부를 서울에 두었으나 교조 문제로 천도교(天道敎)와 의견 차이가 생겨
이곳에서 1923년에 창건하였다. 이 천단은 하느님을 숭배하는 곳으로 도솔천(逃率天) 현판을 걸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다포계집으로 건물의 설계는 교주 이상룡(李象龍)이 하였고
건물은 경복궁을 지은 최원식(崔元植)이 지었다고 한다.
경내에는 정면에 있는 가장 큰 문인 광덕문(廣德門)과 종각 등이 있다.
수운교 석종(水雲敎 石鐘) 문화재자료 13호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 수운교 본부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석종이다.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수운교 본부의 천단 옆에 놓여 있는 것으로, 개구리 모양을 하고 있는 커다란 규모의 돌종이다.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되어 있으며 밑부분에는 두 개의 작은 받침돌이 놓여 있다.
누운 소와 같다고도 하며, 두드리면 신기하게도 쇠북소리가 들려 석종(石鐘), 또는 석고(石鼓)라고 부른다.
보령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이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1926(丙寅年) 보령에 사는 송종덕이라는 신도의 꿈속에 나타난 석종이
이곳(도솔천)으로 인도해 달라는 애원을 하여 꿈을 깬 후
찿아가 돌로 쳐 보니 쇠소리가 났고 후에 수운교주에게 알려 1925년 3월 지금의 자리에 놓아 두었다.
수운교 측에서는 이 석종 맞은 편에 이와 비슷한 형상의 돌을 구해 함께 설치해 놓았다.
돌로 돌을치니 쇳소리가 난다하여 ...진짜 쇳소리가~~~
대전-수운천사 출용자水雲天師 出龍子 (0) | 2018.02.21 |
---|---|
대전-수운교법회당, 수운교용호당, 수운교봉령각 (0) | 2018.02.20 |
태국 (0) | 2018.02.15 |
망우리묘지/소파방정환 小波方定煥 , 만해한용운 萬海韓龍雲, 죽산조봉암 竹山曺奉岩 (0) | 2018.02.15 |
망우리묘지/명온공주 , 동녕위 김현근 (0) | 2018.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