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대정향교大靜鄕校

구름에 달

by 碧巖 2018. 6. 17. 00:15

본문

728x90


대정향교大靜鄕校

제주도지정 유형문화재 제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향교로 165-17, (사계리 3126-1)




대정향교大靜鄕校  

대정 향교의 건립 연대는 확실하지 않지만,

태종실록세종실록의 기사를 고려해 볼 때, 대정현이 설치된 2년 뒤인

1418(태종 18) 또는 1420(세종 2) 현성(縣城) 안에 세워진 것으로 유추하고 있으며,

1653(효종 4) 목사 이원진(李元鎭)의 주도하에 현재의 위치인 단산(簞山) 아래로 옮겼는데

현감 권극중(權克中)이 주관하고 강천로(姜天老)가 도감(都監)을 맡았다는 기록이 있다.

1669(현종 10)·1688(숙종 14)·1752(영조 28)에 중수가 이루어 졌고

1772(영조 48)에는 도감 이관(李寬)이 명륜당·전사청·서재(西齋)

1835(헌종 원년)에는 목사 박장복(朴長復)이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이후

1925년 명륜당이 중건되었고, 19506·25 전쟁 때에는 훈련병의 숙소로 이용되었다가

1978년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다.

 명륜당


대정 향교의 명륜당(明倫堂)’ 편액은 1811(순조 11) 현감 변경붕이 주자의 글씨를 본떠 쓴 것이고,

의문당(疑問堂)’ 편액은 훈장(訓長) 강사공(姜師孔)이 추사 김정희(金正喜)에게 글씨를 청하여 단 것이라 하며, 

소장 전적류로는 1670(현종 11)~1811(순조 11)까지의

유안(儒案), 유적(儒籍), 전재임안(前齋任案), 청금록(靑衿錄)등이 있고

또 목판에 새긴 절목(節目), 중수기(重修記), 게시(揭示) 등이 전하는데

절목의 경우 액내유생과 청금유생 등에게 요역과 군역을 부과하지 말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동재

서재

내삼문


대성전

답사시기인 2018년 4월 21일 한창 보수공사중



의전당


애사비, 공적비, 기념비


주요 비석으로는

목사 박공장복 존성애사비(牧使 朴公長復 尊聖愛士碑)[1836],

현감 권극중 존성흥학비(縣監 權克中 尊聖興學碑)[1662]

현감 김공재호 애사비(縣監 金公在浩 愛士碑)[1827]

현감 장공시열 존성애사비(縣監 張公時悅 尊聖愛士碑)[1836]

현감 송공두인 존성애사비(縣監 宋公斗仁 尊聖愛士碑)[1894] 등이 있다.


전사청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