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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청선공주,홍은위정재화 淸璿公主,興恩尉 鄭在和

구름에 달

by 碧巖 2018. 11. 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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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선공주, 홍은위정재화((淸璿公主,興恩尉 鄭在和)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비룡리 산 53-1





청선공주 (淸璿公主,1756~1802)

홍은위 정재화 (興恩尉 鄭在和,1754~1790)

조선의 추존왕 장조(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차녀이다.

생전 작위는 군주(郡主)였고 사후 고종황제 때 공주로 추봉되었다. 정조의 친여동생이다.

 

1756(영조 32) 사도세자와 홍씨의 차녀로 태어났다. 정조 등의 친동생이다 

아버지 사도세자는 조선의 제21대 왕 영조의 왕세자로 책봉되었으나

1762(영조 38) 영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어머니 혜경궁 홍씨는 풍산 홍씨 홍봉한의 딸로, 훗날 궁중문학의 효시로 평가받는 한중록(恨中錄)을 지었다.


11살이 되던 1766(영조 42) 음력 210일 정철의 후손인 정인환의 아들 정재화와 혼인하였고,

이때 정재화는 흥은부위(興恩副尉)에 책봉되었다.

1773(영조 49)에는 언니 청연군주 및 의빈 성씨(정조의 후궁) 등과 함께 소설 곽장양문록을 필사했다.


 1802(순조 2) 음력 720일 향년 47세를 일기로 졸하였다.

이후 정재화는 밀양박씨와 재가하여 1남을 두었다.


1899(고종 36, 광무 3) 91일 청선군주의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장종으로,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헌경왕후로 추존되면서, 921일 이와 관련된 인물들의 작위도 모두 격상되었다.

이에 따라 청선군주는 청선공주(淸璿公主), 남편 정재화는 흥은부위에서 흥은위(興恩尉)로 각각 추증되었다.

    

청선군주는 정재화(鄭在和, 1754~1790)와의 사이에서 11녀를 낳았다.

아들은 정의鄭漪, 또는 정진명(1782~1832)으로  정조 말기에 음보로 벼슬에 나아가

훗날 동부승지와 여주목사, 형조참판 등을 지냈다. 성격이 밝고 시와 서화에 뛰어났다고 한다.

장녀는 민치성(閔致成)과 차녀는 홍혁(洪赫)과 결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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