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정(觀水亭)
문화재자료 제36호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65,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구지서로706-20,
관수정(觀水亭)
문화재자료 제36호
관수정은 1624년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사우당(四友堂) 김대진(金大振)선생이
경상감사 이민구와 지역 사림의 협조로 건립하였으나
1721년 소실된 것을 1866년 그의 후손 김규한이 중건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1칸의 일자형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팔작지붕이다.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1칸의 온돌방을, 왼쪽에는 2칸의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관수정은 주위 자연환경과 잘 조화되고 건물 각부의 비례구성이 단정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며
원형을 잘 보존하여 조선후기 정자건축의 흐름을 잘 표현하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
김대진(金大振) 1571년(선조4)
본관은 서흥(瑞興). 字는 이원(而遠). 號는 사우당(四友堂)
한훤당 김굉필선생의 5대손.
공은 태어나면서 총명하고 비범하였으며 성장하여서는 선조 여헌(旅軒) 선생을 좇아 배웠는데,
가족을 이끌고 여헌 선생의 이웃에 거처하면서 조석으로 훈도(薰陶)를 받았다.
또 치재(癡齋) 허명신(許命申)과 함께 《소학(小學)》과 《근사록(近思錄)》 등의 책을 토론하였는데,
견해가 탁월하여 사우들에게 추중을 받았다.
임진왜란 때 소모관(召募官)으로 망우당(忘憂堂)곽재우의 의진(義陣)에 달려가 힘을 다하여 계책을 도왔다.
기유년(1609, 광해군1)에 성균관 생원(生員)이 되어 추천으로 경기전 참봉(慶基殿參奉)에 임명되었고,
봉사(奉事)와 직장(直長)으로 벼슬을 옮겼다가 외직으로 나가 김천 찰방(金泉察訪)이 되었는데,
벼슬은 자기의 본 뜻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임기를 채우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도동서원(道東書院) 옆에 정자를 지어 관수정(觀水亭)이라 이름하였으니,
추부자(鄒夫子)의 ‘물결을 관찰한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숭정(崇禎) 갑신년(1644, 인조22)에 돌아가시니 도동서원 뒤 경좌(庚坐) 언덕에 장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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