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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쥴.쟝루이 공원, 줄 장루이(Jules Jean-Louis)

홍천

by 碧巖 2019. 7. 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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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쟝루이 공원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219-1

 

 

 

 

 

 

줄 장루이(Jules Jean-Louis, 19171951)

 

쥴 쟝루이 소령은 1916년 프랑스 앙시베시에서 출생하여 육군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인도차이나에 두 차례 파병된 바 있는 그는

19501126일 프랑스군 수석군의관으로 우리나라에 첫발을 디디고 6·25전쟁에 참전했다.

남성리전투, 지평리전투, 1037고지전투 등 5개 지역 전투에 참여했으며

이동병원의 의무대장으로서 부상병과 주민들을 치료했다

장루이 소령은 195158일에 두촌면 장남리에서 국군장병 2명이 지뢰를 밟았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 출동의 의무가 없는 의무대장이지만 직접 위험한 지뢰밭을 헤치고 현장으로 달려가

국군 장병 2명을 구하고 나오던 중

중공군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34세의 꽃다운 나이로 이국땅에서 전사했다. 

 

그의 동상은 지난 1986년 한불수교 100주년과 장루이 소령 산화 35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전사지(戰死地) 두촌면 장남리에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소령의 동상을 건립하여 그해 1025일 제막됐다.

그리고 해마다 57일 지역대표와 프랑스대사관 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서도 쥴 장 루이 소령에게 십자훈장 등을 수여하고,

프랑스 내 프뤼제시 육군병원을 장 루이 병원으로 개명하는 등 그의 정신을 높이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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