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화성단(華城壇), 효자 박영철(朴英撤), 연사 박영철(蓮史 朴英轍)

 

 

홍천 화성단(華城壇)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363

 

 

 

 

 

 

화성단(華城壇)

 

조선 정조 때의 효자인 박영철(朴英撤)의 지극한 효행을 기리기 위해

1956년 홍천 유림(儒林)에서 건립한 것이다.

화서 이항로(華西 李恒老)의 제자이기도 한 박영철은 지극한 효자로 이름난 사람이었다.

박 효자는 부친이 병환으로 수년간 자리에 누워 있자,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명약을 구하였고, 집안이 궁핍했음에도 전국의 명의를 불러

부친의 병을 진찰케 하는 등 오직 부친의 병간호에만 열중한 효자였다.

박 효자의 이와 같은 정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친이 오랜 병고 끝에 세상을 떠나자 박 효자는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다.

이와 같은 박 효자의 효행이 널리 알려져, 철종 때에는 효자정문(孝子旌門)이 내려졌다.

그러나 6ㆍ25전쟁 때 이 효자정문이 소실됐으므로,

1956년 성균관과 홍천 유림에서는

박영철(朴英撤) 효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화성단(華城壇)을 세웠다.

 

 

 

 

 

孝子 蓮史 朴英轍先生

효자 연사 박영철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