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안산-사세충렬문四世忠烈門

구름에 달

by 碧巖 2020. 4. 26. 00:26

본문

728x90

 

 

사세충렬문四世忠烈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151

 

 

 

 

 

사세충렬문四世忠烈門

정문(旌門)은 국가에서 풍속을 권장하기 위하여

충신·효자·열녀가 사는 마을 입구나 집 문 앞에 세우는 붉은 문을 일컫는다.

사세충렬문은 조선시대 김여물(金汝岉)[1548~1592]과 그 집안의 4대에 걸친 여인들을 기리는 정문이다.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김여물과,

병자호란 때 청군에게 패하고 죽음으로 열녀 정신을 지킨 이 집안 여인들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에서 건립하였다.

 

김여물(金汝岉)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신립과 함께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싸우다가 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인물이다.

4대에 걸친 열녀는

장의공 김여물(壯毅公 金汝岉)의 후실인 평산신씨(平山申氏), 삼도순변사 충장공 신립(申砬)의 누이동생 

김여물(金汝岉)의 아들인 김류(金瑬)의 처 진주유씨(晋州柳氏), 좌찬성 유근(柳根)의 딸

김여물의 손자 김경징(金慶徵)의 처 고령박씨(高靈朴氏),   박효성(朴孝誠)의 딸

김여물의 증손자 김진표(金震標)의 처 진주정씨(晋州鄭氏),   정백창(鄭百昌)의 딸이다.

이들은 병자호란 때 오랑캐에게 욕을 당하느니 죽는 편이 옳다고 여겨 강화도 앞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현재 있는 건물은 1971년 고쳐 지은 것이고,

1983년 경기도에서 문화재자료 제8호로 지정하면서 보수 공사를 하였다.

 

 

 

 

 

 

 

 

忠臣 贈領議政  行通政大夫義州牧使  贈諡壯穆公金汝岉之門

충신 증영의정  행통정대부의주목사  증시장목공김여물지문

宣廟壬辰月日 命㫌四辛亥六日重建

선묘임진월일 명정사신해육일중건

 

 

烈女 贈領議政  行通政大夫義州牧使 贈諡壯穆公金汝岉妻平山申氏之門

열녀 증영의정  행통정대부의주목사 증시장목공김여물처평산신씨지문

仁廟丁丑月日 命㫌四辛亥六日重建

인묘정축월일 명정사신해육일중건

 

 

烈女領議政金瑬妻貞敬夫人晉州柳氏之門

열녀영의정김류처정경부인진주유씨지문

 

 

烈女判尹 金慶徵妻貞夫人高靈朴氏之門

열녀판윤 김경징처정부인고령박씨지문

 

 

烈女 贈嘉善大夫吏曹參判  行通政大夫刑曹參議  金震標妻贈貞夫人晉州鄭氏之門

열녀 증가선대부이조참판  행통정대부형조참의  김진표처증정부인진주정씨지문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