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류의태(柳義泰)약수터, 산청 왕산사지(山淸 王山寺址),<조선의 히포크라테스 유이태(劉以泰)>

류의태(柳義泰)약수터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산21

류의태(柳義泰)약수터

류의태 약수터에 얽힌 전설이나 설화로는

류의태 자신이 고치지 못하는 불치의 난치병을

“천인수(千蚓水), 만인수(萬蚓水)를 마셔 고쳤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신의 류의태의 가르침속에 무릇 물에는 서른세가지 종류가 있고

그 약효가 달라 의원은 약효를 내는데 물을 가려 써야 한다며

물중에 정화수(井華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는 여름에 차고 겨울에 온(溫)한 한천수(寒天水)로

감히 장복하면 반위(反胃: 위암)를 다스린다는 물로 왕산의 약수가 이에 해당한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눈이 내린 한겨울에도 왕산의 약수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맛이 참으로 좋은 것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류의태 선생의 활동시 한약제조에 사용되었던 샘터의 약수는

돌너덜이 아래 잡은 서출동류수(西出東流水)로

위장병과 피부병등 불치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애용하는 곳이다.

 

류의태 선생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 상정(옛지명: 산음현 丁台(정이)마을에서 출생하여

당대 제일의 하늘이 내린 신의(神醫)로 칭송받았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을 평술하여

의성(醫聖)으로 칭송받은 구암 허준의 의학적 재질과 지식을 키워준 스승이며,

특히 의술의 발전을 위해 허준에게 자신의 몸을 해부용으로 제공하여

해부학의 효시를 이룬 살신성인의 위대한 의학자로 전해진다.

 

주 : 천년두골(千年頭骨), 만년두골(萬年頭骨)

천인수(千蚓水)는 천년묵은 사람의 해골에 담긴 천년된 물을 이르며,

만인수(萬蚓水)는 만년묵은 사람의 해골에 담긴 만년된 물이라 한다. 

산청군 금서면에 위치한 왕산의 맑은 물  유의태 약수터

유이태와  유의태(劉以泰와  柳義泰)의 진실은 무엇인가?”

유이태(劉以泰)는 실존했던 심의(心醫)

유의태(柳義泰)는 드라마 작가의 가공인물

 

유철호·윤영수 작가, <조선의 히포크라테스 유이태> 刊

숙종의 어의였던 유이태란 실존인물이 있었지만, 

허준과는 동시대 인물이 아니라고 한다.

 

300여년전 산음(현재의 산청)에서 병마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에게

인술을 펼쳐 심의(心醫)라고 불리었던 의원이 있었으나

지난 1999년부터 그의 이름과 사적(事迹)은 왜곡됐고, 빼앗겨 졌다.

그 인물의 이름은 유이태(劉以泰)이며,

조선시대 홍역 치료의 태두로서 숙종 어의를 지낸 유이태(劉以泰)에서 이름이 조작되어

실존인물로 만들어진 이름은 유의태(柳義泰)다.

 드라마 <허준>에서 허준의 스승으로 묘사된 명의 유이태(유의태)는 실제로는 허준과 무관했다.

<동의보감> 저자인 허준은 1615년에 사망했고, 유이태는 1652년에 출생했다.

 

<조선의 히포크라테스 유이태(출판 삼부시스템)>는

이러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자 출간됐다고 한다.

 

 

 

 

 

산청 왕산사지(山淸 王山寺址) 수정궁터

 

王山寺 浮屠塔 緣起碑

왕산사 부도탑 연기비

조선 후기의 고승 석실 명안대사(1646~1710) 부도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