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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제호정 고택(霽湖亭 古宅), 군지촌정사(涒池村精舍), 훈도 제호정 심광형(霽湖亭 沈光亨)

구름에 달

by 碧巖 2023. 6. 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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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제호정 고택(霽湖亭 古宅)

국가민속문화재 제155호

전남 곡성군 입면 청계동로 908-4 (제월리 288)

 

제월당(霽月堂)

 

호은재(湖隱齋)

망주재(望珠齋)

 

군지촌정사(涒池村精舍)

군지촌정사(涒池村精舍)

남원부사와 해주목사를 역임하고 병조참판에 오른

심안지(沈安智, 1443~1498)선생의 손자인 제호정 심광형(霽湖亭 沈光亨, 1510~1550)이

조선 중종 30년(1535) 군촌에 처소를 창건하고 이주하여 강학의 장으로 삼았으며

당호를 '군지촌정사(涒池村精舍)'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윤리관에 따른 남녀유별, 상하귀천의 신분계급이 있어 주택에도 영향을 주었다.

여성들은 안채, 남성은 사랑채, 하인들은 행랑채에 거처 하였으므로

재력과 사회적 지위에 따라 낮은 담에 마당을 갖춘 여러 건물을 경내에 배치하였다.

 

이 건물도 안채,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된 기와집과 초가로 조선 중기 사대부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식을 갖추었다.

안채는 전면4칸 측면2칸의 기와집인데 뜰방돌을 쌓을 때 처마 물받이 돌을 놓아 뜰방 아래의 토사 유실을 막았으며,

연돌을 세우지 않고 연기를 수평으로 빼내서 연기를 건물의 방충, 방습효과를 노렸으며,

방 구들장도 얇고 넓은 돌하나로만 사용하는 등

현대 과학으로도 시공하기 어려운 건축 기교를 부렸으며

안채와 사랑채는 대표적인 고 건축양식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다.

제호정 고택(霽湖亭 古宅)을 들어서는 마당에 다듬지않은 자연석의 하마석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청송심씨 인수부윤공파 훈도 제호정 심광형(霽湖亭 沈光亨) 가계//

  6대조 정안공 심덕부(定安公 沈德符)

  5대조 인수부윤 심징(沈澄)

고조부 호조판서 양혜공 심석준(沈石儁)

증조부 영중추원사 만세정공 심선(沈璿, 1408~1467), 진사장원

   조부 병조참판 심안지(沈安智, 1443~1498)

   부친 돈녕부도정 심순(沈淳)

           훈도 제호정 심광형(霽湖亭 沈光亨, 1510~1550)

                   자 군자감직장 심기(沈錡) 손자 동지중추부사 심언겸(沈彦謙, 1560~1626)

                               증손자 선무랑 심민헌(沈民獻, 1583~1638)

                               증손자 구암 심민각(龜巖 沈民覺, 158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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