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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마총(義馬塚), 월파 유팽로(月坡 柳彭老)

구름에 달

by 碧巖 2023. 6. 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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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의마총(義馬塚)

전남 곡성군 입면 송전리 807-5

곡성 의마총(義馬塚)

임진왜란때 월파 유팽로(月坡 柳彭老, 1554~1592) 장군은

성균관 학유로 재임하다 낙향하여 곡성, 담양, 순창에서 의병을 모아

송암 양대박(松巖 梁大樸, 1544~1592), 청계 안영(淸溪 安瑛, 1564~1592)등과 함께

담양에 모여 제봉 고경명(霽峰 高敬命, 1533~1592)을 의병장으로 추대하고

근왕(勤王) 의병활동으로 왜군을 맞아 싸우다가 1592년 7월 10일 금산전투에서 순절하였다.

이에 월파 유팽로(月坡 柳彭老) 장군의 충마 오리마(烏鸝馬)는 순절한 장군의 머리를 물고

3백리 밤길을 달려 장군의 생가인 합강리에 나타나 부인에게 건네주고 울부짖다가 죽었으니,

장군의 부인 원주김씨와 마을 사람들이 충마의 갸륵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마을 앞 송전리에 말무덤을 만들어 주고 의마총(義馬塚)이라 이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옥과면 합강리에는 장군과 부인 원주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5호인 정열각이 있다.

의마총비

의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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