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홍정희 효자문(洪貞羲 孝子門), 효자 홍정희 정려각(洪貞羲 旌閭閣)

홍정희 효자문(洪貞羲 孝子門) , 효자 홍정희 정려각(洪貞羲 旌閭閣)

안산시 향토유적 제19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쪽박섬길 35 (대부남동 798-1)

효자 홍정희(洪貞羲, 1863~1907)

선생은 조선후기에 대부남동에서 태어난 이름 난 효자로서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성격이 온순하고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정성을 다해 봉양했으며 그 뜻을 거슬리지 않았다. 특히 부친 홍호민이 별세하자 그는 깊이 애통해 하며 묘소 앞에 자그마한 여막(廬幕)을 지어놓고 그곳에서 3년동안 거처하였다. 그는 육식(肉食)을 입에 대지 않고 소찬으로 일관했으며, 한번도 자신의 집에 내려오지 않는 등 선친의 묘소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뛰어난 효행과 마음가짐은 주변 고을까지 알려지고 마침내 조정에 까지 보고되어 고종(高宗) 30년(1893) 6월 효자 정문(旌門)이 내려지고 동몽교관에 증직되었다. 이에 이곳에 정려각(旌閭閣)이 건립되고 만인의 귀감으로서 표상되었다.

孝子 洪貞羲 旌閭

효자 홍정희 정려

孝子贈童蒙敎官 朝奉大夫 洪貞羲之門 上之三十年癸巳六月 日 命㫌

효자증동몽교관 조봉대부 홍정희지문 상지삼십년계사육월 일 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