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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진충사(振忠祠), 충무공 만운 정충신 사당 진충사(忠武公 晚雲 鄭忠信 祠堂 振忠祠)

구름에 달

by 碧巖 2023. 7. 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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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충사(振忠祠), 충무공 만운 정충신 사당 진충사(忠武公 晚雲 鄭忠信 祠堂 振忠祠)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677

錦南君忠武公鄭忠信事蹟碑

금남군충무공정충신사적비

충무공 만운 정충신 사당 진충사

금남군 충무공 만운 정충신(錦南君 忠武公 晚雲 鄭忠信, 1576~1636)장군은

임진왜란(1592) 때 17세의 나이로 권율 장군을 도와 싸웠으며,

인조 2년(1624)에는 이괄의 난을 평정하고 정묘호란 때는 팔도부원사(八道副元師)로 참전하였다.

그 뒤 포도대장, 병마절도사 등을 지냈다.

정충신(鄭忠信)은 원래 전라남도 광주 일대에 세거하고 있었는데,

1633년(인조 11) 당진에 유배된 이후

서산 대산에서 은거하다가 지곡면 대요리의 지세를 살펴보고 자신의 묘소를 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일대는

인조반정의 논공에 불만을 품고 난을 일으킨 이괄(李适, 1587~1624) 가문의 땅이었다고 하는데,

정충신이 이괄의 난 진압에 공을 세운 후 대요리 일대를 사패지로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금성정씨(錦城鄭氏)들이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일대에 정착하여 거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진충사(振忠祠) 인조 14년(1636) 금남군 충무공 만운 정충신(錦南君 忠武公 晚雲 鄭忠信) 이 서거하자

왕명으로 후손 정세오(鄭世奧)가 사당을 세웠으며,

정충신은 사후 29년 만인 1685년(숙종 11)에 충무공(忠武公) 시호를 받았다.

1737년 영조 13년에 개수하였으며,

1897년 고종34년에 9대손인 정세칠(鄭世七)이 이건하여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민속자료 36호로 지정된 유품 5점을 비롯한 그의 유품들을 전시관에 보관하고 있으며,

해마다 양력 4월 25일 유림들과 후손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고 있다.

화산 김기풍(華山 金基豊)선생 공적비

금남군 충무공 만운 정충신(錦南君 忠武公 晚雲 鄭忠信) 장군의

부조묘(不祧廟) 사당이  퇴락한 것을 보고

1966년 박정희 대통령에게 신축하여 줄 것을 건의하여 1970년에 진충사를 재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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