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황장군 묘(黃將軍 墓)

평해황씨 황장군묘(黃將軍墓)

경북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산 196

 

우리나라 황씨(黃氏)의 도시조(都始祖)인 황락(黃洛)은 후한시대(後漢時代)의 학사(學士)로서

서기28년(유리왕 5, 무자년 후한(後漢) 때는 광무제(光武帝) 건무4)에

장군(將軍) 구대림(丘大林:평해구씨의 시조)과 함께

후한의 사신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가다가 동해(東海)에서 풍랑을 만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면 월송지방에 표착(漂着:물에 떠서 흘러다니다가 어떤 곳에 닿음)하였다고 한다.

황락(黃洛)은 월송포(越松浦) 북원(北原)에 상륙하여

동해 사안(沙岸) 월송봉 남록(南麓)에 대지를 축조하고 정착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지역에는 황장군(黃將軍)의 묘가 전해지고 있으며

구(丘)장군이 살았던 곳은 구미진(丘尾津)이라고 부른다.

 

자칭 황장군이라고 일컬었던 도시조(都始祖) 황락(黃洛)의 후손에는 3형제가 있는데,

큰아들 황갑고(黃甲古)는 기성군(箕城君)에 봉해져 평해황씨(平海黃氏)의 시조로

둘째아들 황을고(黃乙古)는 장수군(長水君)에 봉해져 장수황씨(長水黃氏)의 시조로

                      (장수황씨 측에서는 이를 부인하며,

                      장수황씨는 신라 말 시중을 지낸 경순왕의 부마인 황경(黃瓊)을 시조라 하고 있다는데....)

셋째아들 황병고(黃丙古)는 창원백(昌原伯)에 봉해져 창원황씨(昌原黃氏)의 시조로

 

 

추석 명절을 며칠 앞두고 평해황씨 황장군묘(黃將軍墓)라고 추정하는 곳의 묘는 관리가 안되고 있는데

주변의 다른 평해 황씨들의 묘소는 관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