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89-1, 安城 七長寺 일주문
칠현산 칠장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칠장사에는 국보, 보물급 등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중요문화재로는 인목대비의 친필 족자(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4호), 대웅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천왕문 안에 있는 소조사천왕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5호),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 삼불회괘불탱(보물 제1256호)이 있다.
문헌에 보면 사찰이 번창할 때는 건물이 대웅전을 비롯하여 총 56동 건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특히, 벽초 홍명희의 역사 소설 임껏정의 일곱 도적과 병해스님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신라 47대 협안왕 서자인 궁예가 13세까지 칠정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고,
고려시대 혜소국사에 의해 칠악인이 칠현인으로 제도된 일곱현인을 화신인 나한전는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해지며,
당시의 과거 시제인 "몽중등과시" 의 현장이며 옛날부터 과거 시험에 장원을 꿈꾸던 선비들이 많이 찾았다고 한다.
안성죽림리삼층석탑
이 탑은 전체 높이가 363cm이고, 지대석은 가로 171cm, 세로 140cm이다.
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세워진 방형의 석탑으로, 중대석은 각 면을 1식으로 마감하고,
갑석은 1판석에 옥신괴임을 2단으로 둥글게 처리하였다.
1층 탑신은 2매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면에 둥근 고리(문비)를 탑몸돌[옥신 : 屋身]에는 양쪽에 모서리기둥 [우주 : 隅柱]을 조각하였다.
2층이상의 탑신은 1층에 비해 체감률이 급격히 줄어 심한 체감비례를 보이고 있다.
2층과 3층 탑신석은 1층과 같이 각 면에 모서리기둥을 모각하였다.
옥개석은 모두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옥개석 받침은 각 층 4단을 이룬다. 상륜부는 방형 노반만이 남아 있다.
탑신부의 체감비율이나 옥개받침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석탑은 원래 죽산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몇 개의 부재를 모아서 일죽면 죽림리 460번지에 복원한 것으로,
현재는 죽산면 칠장리 칠장사 대웅전 앞에 이전 설치(2005.11.28.)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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