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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청동문三淸洞門, 서울시 문화재자료 제58호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3. 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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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문(三淸洞門)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58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의 마을 입구에 있는 병풍바위에 새겨진 글씨


조선시대 문집 및 고지도에서도 확인되는 서울의 주요 경승지인 삼청동의 입구를 상징하는 지표이며,

중국의 설암 필법을 받아들인 한석봉 이후 우리나라 현판대자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글씨이다.

삼청동의 마을 입구에 병풍처럼 큰 바위가 서있으므로 병풍바위라고 했는데

이 바위에 삼청동문(三淸洞門)”이라는 대자 네 글자와 그 옆에는 임술사월각(壬戌四月刻)”이 새겨져 있다.

이 글씨를 쓴 사람에 대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유본예의 한경지략(漢京識略)에는 조선 후기의 학자 이상겸(李尙謙)의 글씨라 하고 있으며,

성해응의 연경재전집(硏經齋全集)이나,

오세창의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에서는

조선 후기 명필이었던 김경문(金敬文)의 글씨라고 하는 등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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