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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권근 부조묘, 권반 부조묘, 권준 부조묘,안양공 화산군 권반,천상열차분야지도,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6. 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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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원재>                <문충공권근 부조묘>              < 안양공권반 부조묘>            <안숙공권준 부조묘>




문충공권근 부조묘




안숙공권준 부조묘




안양공권반 부조묘



안양공權攀권반선생 묘정비


       輸忠衛社同德左翼功臣自憲大夫行禮曺參判兼藝文官提學花山君諡安襄公安東權先生廟庭碑

       수충위사동덕좌익공신자헌대부행예조참판겸예문관제학화산군시안양공안동권선생묘정비


權攀권반

本貫 安東. 子龍자룡, 號 無盡亭무진정. 君號 花山화산, 諡號 安襄안양

할아버지는 찬성사를 지낸 권근이며,

아버지는 贊成우찬성 權踶권제이며,

우의정 권람의 동생이다.

여러 번 과거를 보았으나 급제하지 못하고,

음보(蔭補)로 현릉지기[顯陵直]가 되었다가 여러 번 옮겨 상서승(尙瑞丞)이 되었다.

세조(世祖)1453년 정난(靖難)에 그의 형() 권람(權擥)이 계책을 세워 큰 공()이 있었으므로,

권반도 거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세조가 즉위(卽位)함에 미쳐서 수충경절 좌익공신(輸忠勁節 佐翼功臣) 2등에 책록되었다.

전농소윤(典農少尹)에 배명(拜命)되었다가

1459년 기묘년 통정대부(通政大夫)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로 승진되었다.

당상관(堂上官)은 예()로 과거에 응시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나

임금이 권반이 오랫동안 장옥(場屋)에 굴()하였다 하여 특별히 응시를 허락하니,

드디어 급제하고, 가선 대부(嘉善大夫)로 승진되어 화산군(花山君)으로 봉()해졌다.

1466년 병술년에 경기절도사(京畿節度使) 겸 개성부윤(開城府尹)으로 배명되었다가

정해년에 병으로 사직하여 쉬다가 54세에 졸하였다.

안양(安襄)이라고 증시(贈諡)하니,

관유(寬裕)하고 화평(和平)한 것을 안()이라 하고,

일을 인()하여 공()이 있는 것을 양()이라 한다.


(天象列次分野之圖)천상열차분야지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天文圖)로 돌에 새긴 별자리로서1395(태조 4)에 완성되었다.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은 조선조 태조 4(1395)

고구려 시대 평양에서 각석한 천문도(‘평양 성도(星圖)’) 비석의 탁본을 바탕으로 돌에 새긴 천문도이다.

 

이 천문도에 적혀 있는 설명문에는 천문도의 제작 경위가 적혀 있다.

그 글에 따르면,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였을 때, 어떤 사람이 천문도의 탁본 한 점을 바쳤는데,

그 탁본의 원본 석각은 원래 평양성에 있었던 것이었으나 전쟁으로 인해 강물에 빠졌다고 한다.

이성계가 이 탁본을 귀중하게 여겨서 새로 돌에 새길 것을 명하였다.

이 천문도가 새 왕조가 하늘의 뜻에 의하여 세워졌다는 권위를 부여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 석각을 제작하는 작업은

특진보국숭록대부 판문하부사 권중화가 책임자로 있던 서운관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양촌 권근이 설명문을 작성하였고

류방택이 새로 중성기를 계산하여 수정하였으며

설경수가 비문의 글씨를 썼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이 설명문에 따르면, 성도는 탁본의 내용을 따르고, 중성기를 새로 계산하여 돌에 새겼다고 적혀 있다.


국립 고궁 박물관에 현존하는 이 천문도의 석본은 가로 122.8cm, 세로 200.9cm의 돌에 새겨진 것인데,

그것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성도는 원형(圓形)의 중심에 북극이 있고,

그 북극을 중심으로 하여 관측지의 북극의 고도에 따른 작은 원과 더 큰 적도 및 황도권이 그려져 있다.

원의 주위에는 28(宿)의 명칭과 적도수도(赤度宿度)가 기록되어 있고,

각 수(宿)의 거성(距星)과 북극을 연결하는 선에 의하여

개개의 별의 입수도(入宿度)가 눈으로도 매우 정밀하게 읽어갈 수 있게 그려져 있다.

관측의 글에는 28(宿) 거극분도(去極分度), 24절기의 동틀 무렵과 저물 무렵에 자오선을 지나는 별에 대한 글,

12국 분야(分野) 및 성수분도(星宿分度), 해와 달에 대한 글, 논천설(論天說),

천문도 작성 경과, 작성자들의 관직과 성명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霜臺別曲 상대별곡--조선 초기에 양촌 권근(權近)이 지은 경기체가(景幾體歌) 형식의 가요.

5. 악장가사에 수록되어 있다.

주로 궁중에서 연악(宴樂)으로 쓰이던 송도가(頌禱歌)로서 악장문학에 속한다.

제목에 보이는 상대(霜臺)는 사헌부를 가리키는 것으로, 작자가 1399(정종 1) 대사헌을 맡았으니,

그 뒤의 어느 시기에 사헌부에서 하는 일을 칭송한 이 노래를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장체(聯章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1장부터 4장까지는 경기체가의 정격(正格) 형식을 정연히 지켰으나,

끝의 5장은 형식을 상당히 벗어나 변격(變格)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새 왕조의 도읍터가 천년승지임을 말하였다.

  이어서 서울의 거리와 사헌부의 엄숙한 기풍 및 관원들의 기상과 자기과시를 노래했다.

2장에서는 사헌부 관원들이 관청에 출근하는 광경에서 씩씩하고 믿음직한 자태를 묘사하였다.

3장은 임금의 현명함과 신하의 충직한 모습을 그리면서 태평성대를 기린 것이다.

4장에서는 관원들이 일을 끝내고 술잔치에서 즐기는 장면을 노래하였으며,

5장에서는 어진 임금과 충성스런 신하들이 어우러진 태평성대에 훌륭한 인재들의 모임이 더욱 좋다는 것을 노래하였다.

이처럼 사헌부에서 하는 일을 하나씩 서술하면서 자부심이 공연한 것이 아님을 제시하였다.

5장은 이러한 감격을 총괄하느라고 경기체가의 특유한 형식에서 이탈한 것이다.

격정적인 감정의 표출은 형식의 틀을 벗어나고자 하는 충동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상대별곡군명신직지사(君明臣直之詞)’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면서

성종대의 연향에서 가창되었고(성종실록 권 200),

사헌부의 소미연(燒尾宴 : 선비의 자제가 처음으로 진사에 합격한 때 행하는 잔치)에서나(증보문헌비고 권 107), 사헌부 관원들의 주연에서도 노래로 불렸다는 기록(용재총화)이 있다.




< 안양공 權攀권반 가계도>


曾祖父  權皐권고 檢校侍中검교시중

   祖父  權近권근 贊成事찬성사, 花山君, 吉昌君, 文忠公

      父  權踶권제 右贊成 文景公

      母  李儁이준의 딸

   叔父  權跬권규 齊簡公제간공 吉昌君

   叔父  權蹲권준 安肅公안숙공 安川君

      兄  權摯권지

      兄  權擥권람 右議政, 左議政 吉昌府院君 翼平公

           權攀권반 안양공

                 長子  權佸권괄

         弟  權摩권마

         弟  權挈권혈

         弟  權擎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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