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기 강아 묘 義妓 江娥 墓, 송강정철선생 초장지/ 정철과 강아

義妓 江娥 墓 의기 강아 묘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298-18

송강문학관으로 사용하던 곳이라는데???

강아(江娥)는 정철이 1582년 전라도 관찰사로 있을 때 좋아했던 남원의 기생 ‘자미(紫薇)’의 다른 이름으로

사람들이 ‘송강(松江)’의 ‘강(江)’자를 따서 부르게 된 이름이다.

정철의 또 다른 사랑 이야기로  구전되어 오는  진옥과 강아를 같은 인물로 보기도 한다.

영자미화(詠紫薇花)

'봄빛 가득한 동산에 자미화 곱게 피니/

그 예쁜 얼굴이 옥비녀보다 곱구나/

망루에 올라 장안을 바라보지 마라/

 거리에 가득한 사람들 모두 네 고움을 사랑하리니'

. 송강(松江) 정철(1536~93)이 강아를 위해 지은 한시

정철의 ‘살송곳’에

옥이 옥이라커늘 번옥(燔玉)만 여겼더니/

이제야 보아하니 진옥(眞玉)일시 적실(的實)하다/

나에게 살송곳 있으니 뚫어볼까 하노라.

 

 진옥은 ‘골풀무’로 응수했다고 한다.

철(鐵)이 철이라커늘 섭철(鐵)만 여겼더니/

이제야 보아하니 정철(正鐵)일시 분명하다/

나에게 골풀무 있으니 녹여볼까 하노라

 

松江鄭澈先生初葬址송강정철선생초장지

초장후 71년인 1665년  후손 정양이 진천현감으로 근무할 당시

 삼월에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지장산에 이장하였다고 한다.

벽암 두릉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