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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수승대 요수정 거북바위 암각문(搜勝臺 樂水亭 龜淵岩 巖刻文)구연암(龜淵岩)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9. 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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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요수정 거북바위 암각문(搜勝臺 樂水亭 龜淵岩 巖刻文)

 

수승대는 암반 위를 흐르는 계류의 가운데 위치한 구연암(거북바위,龜淵岩)가 중심이다.

계곡의 건너편에는 요수정,

계곡의 진입부에는 구연서원(龜淵書院),

서원의 문루격인 관수루(觀水樓)는 요수정의 반대쪽에 마주하고 있다.

요수와 관수는 모두 계곡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즐기는 풍류의 멋을 음유하는 말이다.

요수정과 관수루에서는 거북바위가 위치한 수승대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위에는 퇴계 이황의 시와 갈천 임훈의 시 그리고 수많은 낭만객들이 새긴 자신들의 이름으로 빼곡하다.

특히, 거창신씨 문중과  은진임씨 문중의 문사들이 빼어난 글귀를 바위에 남기었다. 

 

 

 

 

 

 

 

 

 

 

거북바위는 수승대에서 가장 중요한 경관 요소다.

구연대, 또는 암구대(岩龜臺)라고 하는데, 높이는 약 10m, 넓이는 50m2에 이른다.

구연대라는 명칭은 마치 바위가 계류에 떠 있는 거북의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불리는 이름이다. 

비록 키는 작지만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은 노송들이 곳곳에 자라고 있는 거북바위에는

수승대의 문화적 의미를 알 수 있는 많은 글들이 새겨져 있다.

퇴계 이황이 이곳을 수승대라고 이름 지을 것을 권한

퇴계명명지대(退溪命名之臺)라는 시와 이에 대한 갈천 임훈(林薰)의 화답시

갈천장구지대(葛川杖廐之臺), 더불어 옛 풍류가들의 시들로 가득 차 있다

 

 

 

 

 

 

 

 

 

 

 

 

수승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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