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거창-가선정 갈천 임훈(駕仙亭 葛川 林薰), 갈게숲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10. 17. 23:59

본문

728x90

 

가선정(駕仙亭)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송계로 731-42 

 

갈천 임훈(葛川 林薰)

1500(연산군 6)1584(선조 17).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 는 중성(仲成). 는 자이당(自怡堂), 또는 고사옹(枯査翁갈천(葛川).

아버지는 진사 임득번(林得蕃)이며, 어머니는 진주강씨로 득구(得求)의 딸이다.

1540(중종 35)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독서(讀書)하였고,

1553(명종 8) 관천(館薦)에 의하여 사직서참봉이 되었다가 이듬해에 집경전참봉으로 옮겼다.

그 뒤 제용감참봉으로 옮겼으나 부임하지 않았는데,

1555년 전생서참봉이 되었다가 얼마 후 사직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80세가 넘은 노부를 봉양하여

1566년 관찰사의 추천으로 효행의 정려를 받았다.

1566년 언양현감에 발탁되었고, 1569(선조 2) 군자감주부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곧 비안현감을 거쳐

1573년 지례현감이 제수되었는데 병으로 부임하지 못하자,

곧 종묘서영(宗廟署令)에 제수되었지만 역시 부임하지 않았다. 

얼마 뒤 장악원정을 거쳐 광주목사를 지냈고,

1582년 장례원판결사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안의의 용문서원(龍門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 갈천집이 있다. 이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諡號는 효간(孝簡)이다.

갈천 임훈(葛川 林薰)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효자로 이름이 높았던 갈천 임훈 선생이 거처하던 가옥인

갈계리 임씨 고가로 가기 전에 아름드리 숲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이곳이 갈계숲인데 그 안에 가선정이 있다

덕유산 기슭에서 발원한 원천이 송계를 지나 갈천에 이르러 동서로 나뉘어 흐르면서

시냇물이 자연섬을 만들고 수목이 어우러진 이곳은 북상 13경의 첫머리인 갈계숲이다.

갈계숲은 갈천 임훈 선생이 태어나 자라고 묻힌 곳으로

2~3백년생 소나무, 물오리나무, 느티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갈계숲 안에 있는 사락정은 갈천 임훈 선생의 덕망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이 1934년 건립하였으며,

정면 2, 측면 2칸의 2층 누각의 8작 지붕으로 되어 있다.

갈계숲을 시작으로

갈천가에는 자이당, 석천재,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농운정, 갈천정 등 정자와 재실이 즐비하다.

주변관광지로는 월성계곡, 송계사, 수승대, 갈계리 임씨고가,

농산리 석조여래입상, 정온선생생가, 금원산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거창 북상면 갈계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자수명한 마을이다.

서쪽으로는 제1덕유산의 고봉이, 남쪽으로는 월여산봉과 금원산이,

동쪽으로는 호음산과 시루봉,

북쪽으로는 제2덕유산과 못봉이 병풍처럼 둘러쳐 마을을 포근히 안고 있다.

 

갈계리 은진 임씨의 입향조는 임천년(林千年)이다.

의령현감으로 있던 임천년은 세종이 승하하자 더 이상 벼슬자리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산 높고 물 좋은 곳을 찾다가 갈계리를 퇴후지지로 잡았다.

 

 

 

 

 

 

 

孝簡公葛川林先生 嶽降五百周年記念碑

효간공갈천임선생  악강오백주년기념비

 

 

사무사(思無邪)

 

<<갈천 임훈 가계도>>

증조부   임천년 은진임씨 갈계리 입향조

   조부  사맹 인자휴(林自庥)

아버지  진사 석천 임득번(石泉 林得蕃)

어머니  진주강씨,  강득구(姜得求)의 따님

           갈천 임훈(葛川 林薰, 1500~1584)

      동생 도계 임영(道溪 林英)

      동생   첨모당 임운(瞻慕堂 林芸)---증손 병암(屛巖) 임여남(林汝枏)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