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거창-병암정(屛巖亭), 병암 임여남(屛巖 林汝枏)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10. 18. 00:04

본문

728x90

 

 

병암정(屛巖亭)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송계로 731-42

 

병암정 (屛巖亭)

屛巖亭은 병암 임여남을 추모해지은 정자다

병암정은 임훈 임영 임운 삼형제 중 막내 임운의 증손인 병암 임여남(屛巖 林汝枏)을 기려 지은 정자다.

임여남은 일찍이 자연에 뜻을 두고 마을 서쪽 시냇가에 있는

병풍같이 둘러처진 아름다운 바위에 병암이라 이름하고 노닐다가 자신의 호도 병암으로 지었다.

임여남이 죽자 그 유허지에 후손들이 병암정사를 짓고 선비들과 강학하고 시문을 읊었으나

1868년에 불이나 타 없어졌다.

오랜 공론 끝에 1909년 갈계숲에 병암정이라 이름하고 중창했다.

 

 

 

 

 

정자 안에는 임기홍이 지은 병암정 중건기와 판상시,임만희의 칠언절구 등이 걸려있다.

, ()이란 막아서 가린다는 뜻이요, ()이란 영원히 보존하는 바탕이라,

내 뒤를 후손들에게 권면하여 걱정거리를 방비하기를 병품을 둘러막는 것처럼 하고

간직하고 지키기를 바위의 견고함과 같이 한다면

정자도 과연을 이름에 배척되지 않을 것이다 임기홍은 이렇게 정기를 썼다.

 

 

 

병암정은 육모정이다. 정면한 칸 측면 한 칸의 소박한 정자다.

도계정이 남성적인 풍모라면

병암정은 여성적인 날렵한 몸매를 가졌다. 2층 누각에 네 귀에 활주를 달았고 네 기둥에 주련을 걸었다.

정자 천정 가운데 화려한 채색의 단청이 눈길을 끈다. 영남누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瞻慕堂林先生行蹟碑

첨모당임선생행적비

 

 

 

 

 

 

 

 

갈계리 입향조 임천년

오대조부  사맹 임자휴(林自庥)

   고조부  임득번

               갈천 임훈 가선정

               도계 임영

   증조부  첨모당 임운 -

             병암 임여남(屛巖  林汝枏)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