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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당산리 당송(棠山里 棠松), 천연기념물 410호 소나무, 위천 당산리 당송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11. 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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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당산리 당송(居昌 棠山里 棠松)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331

천연기념물 제410호 소나무

높이는 18m이고, 수령은 약 600년으로 추정된다.

 

 

 

이 소나무는 나라에 변고가 있기 전에 웅웅하는 소리를 내어 예고함으로써

신령스러운 나무라 하여 영송(靈松)이라 칭하기도 하며,

1910년 한일합방과 1945년 광복, 그리고 6.25 전에도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한다.

 

매년 음력 보름날에는 온 마을 주민이 함께 영송제를 올린 뒤 마을 대동회를 개최하고

덕망 있는 사람으로 유사를 선정하여 1년간 이 소나무를 보호, 관리토록 한다고 한다.

 

당송은 원래 세 그루였으나 한 그루는 6.25후 자연고사하고,

한 그루는 1955년의 사라호 태풍의 피해로 고사하여 한그루만 남았으며, 

이 나무는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마을에서는 당송회를 조직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보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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