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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강남사터석조여래입상江南寺址 石造如來立像, 경남 유형문화재 제322호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11.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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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昌 江南寺址 石造如來立像

거창 강남사터 석조여래입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2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725-4



거창 강남사터 석조여래입상

이 불상은 강남사라는 옛 절터에  있는 석조여래입상이다.

강남사가 어떤 절인지, 또 누가 언제 지었으며, 언제 없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전해져 오는 기록이 전혀 없다.

불상은 연꽃 연화대蓮花臺 위에 서 있으며,

뒤에는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가 크게 표현되었다.

불상은 얼굴 부분이 많이 훼손되어 있어서 그 모습을 알 수 없지만, 전체적인 윤곽만을 파악할 수 있다.

머리의 상투모양[육계(肉髻)]은 크고 뚜렷하다.

목에는 세 가닥의 주름[삼도(三道)]이 뚜렷하게 표현되었으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자락은 유자형의 주름이 여러 겹으로 물결처럼 흘러내리고 있다.

손 모양은 훼손되어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오른손은 중생의 두려움을 덜어준다는 시무외인(施無畏印),

왼손은 중생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여원인(與願印)을 표현한 듯하다.

전체적인 조형미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에 작품으로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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