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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선운사禪雲寺 조계종 24교구 본사, 고창

구름에 달

by 碧巖 2017. 12. 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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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禪雲寺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선운사로 250]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는 김제의 금산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이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577(위덕왕 24)에 고승 검단선사가 창건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설은 신라의 진흥왕[540~576]이 만년에 왕위를 내주고 도솔산의 어느 굴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이때 미륵 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꿈을 꾸고

크게 감응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함으로써 이 절의 시초를 열었다는 것이다.

 

검단선사의 창건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본래 선운사의 자리는 용이 살던 큰 연못이었는데

검단선사가 이 용을 몰아내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나가던 무렵, 마을에 눈병이 심하게 돌았다.

그런데 연못에 숯을 한 가마씩 갖다 부으면 눈병이 씻은 듯이 낫곤 하여,

이를 기이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숯과 돌을 가져옴으로써 큰 못은 금방 메워지게 되었다.

이 자리에 절을 세우니 바로 선운사의 창건이다.

검단선사는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에 머무르면서 갈고 닦아 선정()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선운禪雲이라 지었다고 전한다.

 

 

 

 

또한 이 지역에는 도적이 많았는데,

검단선사가 불법(佛法)으로 이들을 선량하게 교화시켜 소금을 구워서 살아갈 수 있는 방도를 가르쳐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검단선사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봄·가을이면 절에 소금을 갖다 바치면서

이를 보은염(報恩鹽)이라 부르며자신들이 사는 마을의 이름도 검단리라 하였다.

 

577년 검단선사가 선운사를 창건한 뒤 통일 신라 때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1354(공민왕 3)에 승려 효정(孝正)이 퇴락한 법당과 요사를 중수하였다.

이후 조선시대에 절을 크게 중창한 이는 승려 행호극유(幸浩克乳)로 알려져 있다.

    

 

선운사는 성종 때에 재건하였으나 임진왜란에 폐허가 되었고,

1613(광해군 5)에 원준대덕(元俊大德)이 화주(化主)가 되어

3년 동안 대웅전, 만세루, 영산전, 명부전 등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선운사 도솔암 근처의 마애불에는 동학 농민 혁명과 관련하여 비기탈취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전성기의 선운사는 승려 3,000여 명에 거느린 암자만도 89개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2016년 현재 대웅보전·영산전·관음전·명부전·만세루·팔상전·사물각·산신각·천왕문 등 10여 동 건물과

참당암·도솔암·동운암·석상암 등 4개의 암자가 남아 있다.

2010년 말사는 내소사, 내장사, 개암사, 문수사를 포함하여 총 50개이다.

 

 

고창 선운사 만세루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축. 정면 9칸, 측면 2칸의 익공계 맞배지붕건물.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53호.

석조기단 위에 세워져 있는 강당 건물로, 전체적으로 원목을 다듬지 않은 채 사용하였다.

 

 

 

禪雲寺 梵鐘선운사 범종

선운사 범종은 불전 사물의 하나다.

종의 중간부의 종기(鐘記)에, 1818(순조 18)에 개주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73623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쌍두까지 총 높이는 124이고, 구경 93, 견경(肩經) 56이다. 종 입구 가장자리의 두께는 7이다.

종신은 세 개 부분으로서, 융권(隆圈)과 함께 길이 19의 구연상(口緣上)에 돌대(突帶) 2부분이 있다.

유곽(乳廓) 네 개는 주출(鑄出)되었고, 유곽 사이에는 높이 약 21.5의 보살입상이 양각돼 있다.

유곽과 보살입상 윗부분에는 작은 원 여덟 개가 있으며, 원 안에는 ()’자가 1자씩 양각돼 있다.

용뉴는 쌍용으로, 용의 몸통에는 여러 개의 청동 비늘이 장식돼 있다. 종의 음관(音管)은 없지만,

종의 공명(共鳴)을 위해 종신 맨 윗부분에 둥근 구멍 한 개를 뚫었다.

도편수 권동삼과 부편수 이명환이 개주(改鑄)하고이때 선운사 주지 처영(處英)이 주조를 감독하였다 한다.

처음 주조된 해는 1788(정조 12)이라고 하며, 참당암 동종과 유사하다.

 

 

 

 

 

 

대웅보전

 

대웅보전 삼신삼세불벽화大雄寶殿 三身三世佛壁畵 와 대웅보전 비로자나불 벽화가 있다.

 

 

선운사 육층석탑

禪雲寺 六層石塔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9

 

 

 

관음전觀音殿

 

 

 

 

 

 

 

 

 

 

천연기념물 제367호 고창 삼인리 선운사 송악

 

//선운사의 문화재//

 

선운사  금동보살좌상은 보물 제279,

선운사  지장보살좌상은 보물 제280.

선운사           대웅전은 보물 제290,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은 보물 제803,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은 보물 제1200호이며,

 

선운사 영산전 목조삼존불상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

선운사 육층석탑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9.

선운사 범종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

선운사 약사여래불상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3,

선운사 만세루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3.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5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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